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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6일 (일) 23:06 기준 최신판

개관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아차산성 내부 시설물(아차산성 남문지 배수시설, 아차산성 연지, 아차산성 대형초석건물지, 아차산성 원형수혈유구, 아차산성 장대지, 아차산성 우물지 등) 중 하나이며, 아차산성 A지구에서 발견되었다. A지구의 평탄면은 성내부에서 가장 중요한 지형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배수로를 포함한 상당한 규모의 건물지 기단석렬과 초석 그리고 5기의 온돌이 조사되었다.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아차산성

5기의 온돌유구와 기단 석렬이 배치된 건물지 사이에는 중복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먼저 기단석렬이 있는 건물지와 초석을 이용한 건물지가 축조되고, 그 다음에 온돌을 중심으로 한 시설들이 들어섰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토기의 양상이 상당히 긴 시간폭을 갖는 점과 일치하는 양상으로, 1호온돌과 관련된 유물 출토양상이 그 시기를 암시한다. 1호온돌의 아궁이 바로 앞에서는 3점의 완형 각병과 상태가 양호한 아차산성 철제 초두가 출토되었으며 4호 온돌 주변에서는 완형의 주름무늬병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출토양상의 특징은 먼저 1호온돌에서 보여지듯이 이들 유물은 온돌유구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며, 모두 거의 완형으로 출토된 점이다. 아차산성에서 출토된 유물이 대부분 파편으로 수습되었고 편들 역시 서로의 짝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완형 출토유물이 극히 적은 점이 특징인데, 중복을 통해 다른 유구보다 연대가 떨어지는 것이 분명한 특정 유구에서 완형의 대형 각병들이 출토된 것은 이러한 각병이 A지구 성내부의 하한연대를 말해주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각병과 주름무늬병, 그리고 편구병은 미륵사지진죽리 등지에서 다량 출토되고 있는데, 이들의 연대는 9세기 중엽이 중심연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볼 때 아차산성의 폐기 연대는 잠정적으로 대략 9세기 중엽을 전후한 시기로 볼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된 유물 중에서 통일신라의 후기에 출현한 것으로 편년되는 자기류가 전혀 출토되지 않았고, 그보다 더 후대인 고려조선시대로 편년되는 유물도 전혀 출토되지 않은 사실이 이를 뒤받침해주고 있다. 따라서 아차산성의 점유기간은 7세기 전반에서 9세기 중엽경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1] 이처럼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아차산성의 사용기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지도

아차산성 연지아차산성 우물지아차산성 동문지아차산성 장대지아차산성 남문지 배수시설아차산성 대형초석건물지아차산성 원형수혈유구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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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 유적

관련 문서

이 문서 관계 관련 문서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에 있다 아차산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에 속한다 아차산성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의 근처에 있다 아차산성 장대지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의 발견지이다 아차산성 철제 초두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에서 조사되었다 서울대학교 박물관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에서 조사되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는 B에서 조사되었다 명지대학교 부설 한국건축문화연구소
아차산성 온돌 건물지 A에서 B가 행해지다 아차산성 시발굴조사

갤러리

주석

  1. 임효재 외, 『아차산성 시굴조사보고서』, 서울대학교박물관・광진구, 2000, 187-188쪽
  2. 그림출처: 최종택, 「아차산성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과제」, 『사총』, 제 81집, 2014, 15쪽.
  3. 그림출처: 최종택, 앞의 책, 2014a, 23쪽.
  4.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3쪽.
  5.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3쪽.
  6.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3쪽.
  7.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4쪽.
  8.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4쪽.
  9.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84쪽.
  10.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96쪽.
  11. 그림출처: 임효재 외, 앞의 책, 2000a, 29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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