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 선정지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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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7일 (수) 11:06 판

관련 설화

제주도에 부임하는 목사는 부임하자마자 모두 죽어나갔다. 그런 상황이 되니 나라에 제주목사되겠다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어 급기야는 널리 방을 붙여 제주목사를 공개 채용하는 형국이 되었는데, 이때 떡하니 나랏님 앞으로 나서 “제가 제주목사가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한 용감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정병사(이름: 정기원) 였다. 그런데 부임을 해보니, 이게 뭔 조화인지, 육지 사람을 싫어하는 키가 껑충 큰 도깨비가 나타나서 해꼬지를 하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담이 크고 기운이 센 정기원은 그 도깨비를 제압하게 되고 그 도깨비는 정병사를 돕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정병사는 병사벼슬까지 하겠다고 도깨비의 예언을 듣게 된다.


정기원은 어려서부터 담이 크고 기운이 센 사람이었는데, 주변에 늘 도깨비가 나타나서 정병사님 안녕하셨습니까? 하고 문안을 했다고 한다. 한번은 입산수도를 마치고 내려와서 고향에 들렸는데, “정병사님 이제오십니까” 하고 인사를 하기에 “그대는 누구요?”하고 물어보니, “저는 김공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단다. 김공이라고하면 키가 큰 도깨비를 일컫는 말로 정병사가 “그러면 그대는 도깨비요”하고 되물었는데 눈을 들어 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때 정병사는 제주목사가 죽어나간다는 말을 듣고 고향에 잠시 들렀다가 서울로 제주목사를 자청하러 가는 참이었다. 나라에 고하고 제주로 부임을 하게 되었는데, 신임사또를 맞이하는 제주사람들의 눈빛에서 이상함을 느낀 정병사는 칼을 품고 부임 첫날밤을 보낸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밤 육지 사람을 싫어하는 섬사람들의 무리가 정병사를 덮쳤지만 모두 제압당한다. 첫날밤을 잘 넘긴 정병사는 제주목사로 치적을 쌓았으며 이 계기를 통해 병사벼슬까지 올라가는 기회를 잡았다고 한다.


노드관계표

노드 관계 노드
정기원 은 -의 이름이다. 정병사
정병사 는 -에 지원하였다. 제주목사
육지 사람을 싫어하는 도깨비 는 -을 해꼬지했다. 정병사
정병사 는 -을 제압했다. 육지 사람을 싫어하는 도깨비
육지 사람을 싫어하는 도깨비 는 -를 돕는 존재가 됐다. 정병사
김공 은 -를 일컫는 말이다. 키가 큰 도깨비

위치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기여

최초편집자 : 김대영

노드관계표 추가 : 김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