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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일) 08:32 기준 최신판

Meta Data

  • 타입 : 오륜
  • 한글항목명 : 군신유의
  • 한자항목명 : 君臣有義
  • 편자 : 김소희

내용

  • 요약 : 군주와 신하의 관계는 의리를 바탕에 두어야 한다는 유교의 원리.

君 : 임금 군
臣 : 신하 신
有 : 있을 유
義 : 의리 의

오륜(五倫)의 부자유친(父子有親) 다음에 내세운 두번째 덕목인데, 동양 고대사회의 기본적 인간관계를 제시한 삼강(三綱)에서는 그 첫째 덕목으로 군위신강(君爲臣綱)이라 하여 “임금은 그 신하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고 그 의무를 명시하고 있어 부자관계를 첫째로 내세운 오륜과는 차이가 있다.

군신유의는 부자유친과 같은 혈연적 관계가 아니라, 후천적인 인위적 결합에 기초하여 제시된 윤리규범이라 할 수 있다. 군신의 관계는 곧 국가와 사회를 다스리기 위한 목적 아래 결합된 관계이며, 군주는 통치의 주체이고 신하는 그 군주를 보필하는 관계인 것이다. 따라서 군주와 신하의 관계를 결속하는 의리를 실현하기 위한 군신 쌍방간의 윤리 덕목은, 임금은 의(義)로워야 하고 신하는 충성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임금의 권위가 절대시(絶對視)된 봉건국가에 있어서는 임금의 ‘의’보다는 신하의 ‘충’이 강조되었다. 이리하여 군신간의 윤리는 ‘충’으로써 대표하게 되었다. 오늘날의 ‘군신유의’는 임금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것으로 대치(代置)한다면 타당할 것이다.


웹 자원

네이버 지식백과 : 군신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