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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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권단은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4월 16일 (일) 21: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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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경포대는 익공계양식에 팔작지붕으로 건축된 누대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경포8경(녹두일출, 죽도명월, 강문어화, 초당취연, 홍장야우, 증봉낙조, 환선취적, 한송모종) 및 경포월삼(월주, 월탑, 월파)은 천하의 장관이다. [1]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지방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32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2]


위치


내용

역사

경포대는 1326년(충숙왕 13) 강원도안렴사였던 박숙이 신라의 사선(四仙)이 놀았다던 방해정 뒷산 인월사 터에 세웠다가 그 뒤 1508년(중종 3)에 강릉부사 한급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전해진다.

정면 5칸, 측면 5칸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경포대는 우물천장을 하게 마련인 팔작지붕인데도 연등천장이며, 주춧돌도 자연석을 그대로 놓은 뒤 기둥에 딸린 부위만 둥글게 다듬어놓았다. 1626년(인조 4) 강릉부사 이명준이 크게 중수하였다. 인조 때 우의정을 지냈던 장유가 지은 『중수기』에는 “태조와 세조도 친히 경포대에 올라 사면의 경치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임진왜란 때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었다”라고 적혀 있다. 현재의 건물은 1745년(영조 21) 부사 조하망이 세운 것이며, 낡은 건물은 헐어낸 다음 홍수로 사천면 근처 앞바다까지 떠내려온 아름드리나무로 다시 지었다고 한다.

현판

관동팔경 중 첫손에 꼽히는 경치를 자랑하는 경포대의 현판은 전서체와 해서체로 쓴 것 두 개가 있다. 해서체는 순조 때 한성부판윤을 지낸 이익회가 썼고, 전서체는 조선 후기의 서예가 유한지가 썼다. 제일강산(第一江山)은 전주 객사의 풍패지관(豊沛之館)을 썼다고 알려진 명나라 사신 주지번의 글씨라고도 하고 또는 조선 전기 4대 서예가 중의 한 사람인 양사언의 글씨라고도 하지만 확실하지는 않고, 뒷부분의 파손된 두 글자는 후세 사람이 써서 덧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 밖에 숙종의 어제시와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조하망의 상량문 등 여러 사람의 글이 걸려 있는 가운데 율곡 이이가 열 살 무렵 지었다는 「경포대부(鏡浦臺賦)」도 편액되어 있다. [3]


전설

전설에 따르면, 경포호수는 옛날에 어느 부자가 살던 곳이었다. 하루는 중이 그 부자에게 쌀 시주를 청하였는데 그가 똥을 퍼주었다. 그러자 갑자기 그 부자가 살던 곳이 내려앉아서 호수가 되었고, 쌓였던 곡식은 모두 작은 조개로 변하였다. 해마다 흉년이 들면 조개가 많이 나고 풍년이 들면 적게 나는데, 조개의 하나인 맛의 맛이 달고 향긋하여 요기할 만하며, 세상 사람은 이를 적곡조개라 한다. 봄여름이면 먼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어 주운 조개를 이고 지고 갔다. 호수 밑바닥에는 아직 기와 부스러기와 그릇들이 남아 있어 헤엄을 치는 사람들이 가끔 줍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동제일루 경포대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8 : 강원도, 2012. 10. 5., 다음생각)

또한 거울처럼 맑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경포호에는 달이 네 개가 뜬다는 말이 있다. 하늘에 뜨는 달이 하나요, 바다에 하나, 호수에 하나 그리고 술잔에도 똑같은 달이 뜬다는 말이다. 요즘은 여기에 하나가 덧붙여진다고 말한다. 하늘,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상대방의 눈동자에 또 하나의 달이 뜬다는 경포호는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는 뜻으로 군자호(君子湖)라고도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관동제일루 경포대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8 : 강원도, 2012. 10. 5., 다음생각)


관련 인물


관련 절경

경포8경

  • 녹두일출(綠豆日出)

녹두정에서 동해의 일출을 바라보는 것을 말하며, 옛 한송정으로서 현 강릉비행장 동쪽에 위치하였으며, 경포대의 정동(正東)을 가리킨다.

  • 죽도명월(竹島明月)

호수 동쪽에 있는 섬모양의 작은 산으로서 산죽이 무성하여 죽도라고 불렸는데 현 현대호텔자리이다. 동쪽 수평선 너머에서 솟아오르는 보름달의 달빛이 죽도의 대나무 사이를 뚫어 그 빛이 호수에 비칠 때 일어나는 그림같은 장관을 죽도명월이라 하였다.

  • 강문어화(江門漁火)

강문은 경포대에서 동쪽 호수 하구에 있는 곳으로서 호수와 바다를 상통교류 하므로 강문이라고 했다. 오징어 잡는 고깃배의 불빛이 마치 항구의 불빛처럼 휘황찬란하게 보이는데, 그 빛이 바다와 호수에 영도되는 아름다운 광경을 말한다.

  • 초당취연(草堂炊煙)

초당은 호수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지세가 호수와 바다보다 낮은 듯 보인다. 해가 서산마루 시루봉에 기울어질 무렵이면 집집마다 저녁을 짓는데 이 때 가가호호마다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가 노을에 물들어 평화로운 농촌을 연상케 하는데 그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말한 것이다.

  • 홍장야우(紅粧夜雨)

홍장은 조선 초기에 석간 조운흘 부사가 강릉에 있을 즈음 부예기로 있었던 여인이었다. 어느 날 모 감찰사가 강릉을 순방했을때 그를 극직히 대접한 홍장은 감찰사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감찰사는 뒷날 홍장과 석별하면서 몇 개월 후에 다시 오겠다고 언약을 남기고 떠나간다. 떠나간 님은 소식이 없고, 그리움에 사무친 홍장은 그만 호수에 빠져 죽게 된다. 이 때부터 이 바위를 홍장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안개 낀 비오는 날 밤이면 여인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려온다고 전한다. 꽃배에 임을 싣고 가야금에 흥을 돋우며 술 한잔 기울이던 옛선조들의 풍류정신을 회상하기 위한 기념으로서의 일경이다.

  • 증봉낙조(甑峰落照)

해가 서산마루에 기울어질 무렵이면 채운이 시루봉(경포대 북쪽에 있으며, 그 생긴 봉우리 모양이 시루와 비슷하다) 북쪽 봉우리에서 경포 호수에 반영되는 일몰의 낙조가 잔물결에 부서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말한다.

  • 환선취적(喚仙吹笛)

신선경인 듯 하면서도, 속세를 떠난 속세인 듯 하면서도 신선경으로 생각되는 곳에 옛신선들이 바둑 놓고 피리불며 즐기던 지난날을 회상하는 것을 말한다.

  • 한송모종(寒松暮鍾)

한송정은 지금의 비행장 동쪽에 있다. 신라불교의 중흥기에 한송정에서 해질 무렵 치는 종소리가 경포호의 잔물결을 타고 신선이 놀던 경포대까지 은은히 들려오던 옛 정취를 회상한 것이다. [4]

경포월삼

  • 월주: 술잔에 비친달
  • 월탑: 임의 눈에 비친달
  • 월파: 경포호에 비친달


주석

  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57604&cid=42840&categoryId=42847" 경포대(답사여행의 길잡이 3 - 동해ㆍ설악)『네이버 지식백과』2017.04.15
  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0609&cid=40942&categoryId=33608" 경포대[鏡浦臺] 『두산백과』2017.04.15
  3.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20322&cid=43723&categoryId=43731" 관동제일루 경포대『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8 : 강원도』2017.04.15
  4. "http://tip.daum.net/question/238722" 다음TIP에서 인용.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