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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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테이프(영어: videotape, 문화어: 비데오테프)는 영화 필름과 대조되는 자기 테이프 위에 영상과 소리를 기록하는 수단이다. 대부분의 경우, 나선형 스캔 비디오 헤드가 2차원으로 자료를 기록하기 위해 움직이는 테이프에 맞대어 회전한다. 왜냐하면 영상 신호는 매우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으며 멈춰 있는 헤드들은 극히 높은 테이프 속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테이프는 비디오 테이프 레코더(VTR, VCR)와 캠코더에서 쓰인다. 테이프는 정보를 저장하는 데 있어서 선형 방식이며, 거의 대부분 비디오 기록물들이 날마다 디지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디지털 영상 데이터의 비선형/임의 접근 방식들이 일상화됨에 따라(DVD나 하드 디스크 등을 이용하는 캠코더가 일상화됨에 따라) 비디오테이프의 중요성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측한다.[1]


역사

1927년에 실용화된 텔레비전은 50년대에 와서 보편화되었다. 소리의 자기기록도 같은 시기에 실현되었으므로, 텔레비전 화상을 활동영상필름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록하는 수단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여기에 관련된 실험이 1940년대 후반부터 행해졌고, 스카치테이프 제조회사인 3M사는 1951년 최초의 비디오테이프 레코더를 선보였다. RCA도 1954년에 경쟁작품을 내놓았으나 둘 다 만족스런 정도는 아니었다. 1951년 레이 돌리가 실용적인 녹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67년에 자기기록에서의 잡음제거장치인 돌비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1958년에는 최초의 컬러 비디오테이프 레코더인 암헥스 VR1000B가 출시됐고, 63년에 소니와 필립스가 처음으로 가정용 비디오 레코더를 선보였다. [2] 하지만 디지털이 보급되고 새로운 기기가 계속 등장하며 더이상 비디오 테이프는 생산의 의미가 사라지게되었다. 이에 마지막 남은 비디오테이프 제작 회사인 일본 후나이사도 2016년 7월부터 VHS의 플레이어, VCR을 생산 중단했다.[3]

비디오테이프의 개발과 TV방송

비디오테이프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아날로그 텔레비전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매체는 영화 필름이 유일했다. 따라서 방송국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TV프로그램 녹화는 키네스코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텔레비전 방송국 직원들은 대다수가 영화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4]

비디오테이프의 전성기였던 90년대

  • TV프로그램 녹화
    • 디지털 TV가 등장하기 전인 90년대에는 TV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그 프로그램을 녹화해두고 다시 보기 위해서 비디오테이프에 그를 녹화해두었다.
    • 이는 90년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 응답하라 시리즈에 많이 등장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 비디오테이프의 유행으로 생긴 신조어
    • 비디오세대
    • 비디오키드
  • 비디오 가게
    • 영화 등의 여러 영상물이 비디오테이프에 담겨져 그를 유통하는 비디오 가게가 성행했다. 하지만 비디오테이프에서 DVD로 발전하고, 이후에 인터넷을 통한 영상 시청이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비디오 가게는 점차 자취를 감추었다.
    • 관련 뉴스 영상
  • 캠코더
    • 한국에서는 90년대에 캠코더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가격은 100만원에 달할 정도로 매우 비쌌다. 이후에 한국의 전자제품회사에서도 캠코더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정부에서 그 가격을 낮추어 점차 많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94년도에 대학생들에게 가지고 싶은 가전제품을 조사했을때 캠코더가 5위 안에 들었을 정도였다. 이후에 비디오 세대가 결혼 적령기가 되자, 그들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캠코더로 녹화하여 비디오테이프로 남겨두는 문화가 성행했다.
    • 응답하라 1994성나정&김재준 결혼식에도 캠코더로 녹화하여 후에 비디오테이프를 시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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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테이프에서 DVD로의 변화
    • 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ㆍdigital versatile disk)는 CD크기의 음반에영상과 음향, 각종 자료를 저장해 놓은 '꿈의 영상매체'로 일컬어진다.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로 저장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매체인 비디오테이프에비해 화질과 음향이 뛰어나고 압축률 또한 높아서 CD 3,4장 분량의 영상을DVD 한 장에 담을 수 있다.[5]
    •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DVD가 등장하였고, 자연스럽게 비디오테이프에서 더 기능이 좋은 DVD로 옮겨가게 되었다. 당시에는 VCR과 DVD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기계가 출시되기도 하였다.

대중매체 속 비디오테이프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면 반드시 등장하는 것의 하나이며, 특히 그 때의 감성을 담은 작품들은 의도적으로 화면 오류 효과들이나 특유의 폰트를 넣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기도 한다.[6]

특유의 폰트
녹화오류효과

관련 물품

관련문서

이 문서 관계 관련 문서
《비디오테이프》 는 ~에 의해 전시되었다. 서울역사박물관[7]
《비디오테이프》 는 ~에 의해 방영되었다. 응답하라 1994
《비디오테이프》 는 ~와 관련이 있다. 아날로그 TV
《비디오테이프》 는 ~와 관련이 있다. 비디오테이프 레코더(VCR)
《비디오테이프》 는 ~에 의해 사용되었다. X세대
《비디오테이프》 는 ~에 들어있다. 서울 1000주년 타임캡슐

각주

  1. <출처> 위키피디아-비디오테이프
  2. <출처> 발명상식사전, 2012. 1. 10., 박문각
  3. <출처>"Good Bye 비디오 테이프"...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VHS, YTN, 2016-07-22
  4. <출처> 위키피디아-비디오테이프
  5. <출처> 한국일보,디지털 가이드-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 2001.02.04
  6. <출처> 나무위키 - 비디오 테이프
  7. 90년대 놀이방이라는 테마의 기증유물전시실에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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