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부내 최판서(崔判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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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判書曾此土生최판서는 일찍이 이곳에서 태어나, 海東夫子特垂名ʻ해동부자ʼ 칭호를 특별히 받았다네. 天朝亦是稱楊震ʻ동방의 양진ʼ이라 중국서도 불렸으니, 兩國江山共著明두 나라 강산에서 다함께 저명했네. ○ 형조판서 최용소(崔龍蘇)212)는 본래 강화 사람이었다. 세종과 문종을 섬겼는데 죽어서는 제정(齊貞)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일찍이 212) 최용소(?∼1422)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강화. 조선 태종 때 공 조판서를 지냈으며, 성품이 청백하였다. 시호는 제정(齊貞). 132 譯註 沁都紀行 해동부자(海東夫子)라는 호칭을 부여받았다. ○ 중국에서도 동방의 양진(楊震)213)이라고 칭하였다. 92. 강화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