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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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red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29일 (월) 15:3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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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한국에서의 도깨비를 총체적으로 다루어서 한국과 도깨비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한국에서 정의하는 도깨비

요약

민간신앙에서 믿어지고 있는 초자연적 존재 중의 하나.

유래[1]

일찍이 성호 이익은 도깨비가 출생하는 곳을 식물로 봤다. 그리고 식물들 중에서도 특히 나무는 도깨비의 주요 출생지와 서식지이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학자 이익은 '우리 나라의 귀신 중에 괴상한 짓 하는 것을 사람들은 도깨비라고 한다. 이 도깨비는 나무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그 유래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밖에도 도깨비는 사람이 사용하는 일상 도구에 붙어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도깨비를 '자고신 [紫姑神]'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기원

도깨비의 기원은 신라 시대의 비형랑 설화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체적으로 도깨비를 연구한 민속학자들은 목신 숭배, 야장신(대장장이) 숭배, 숭배와 마찬가지로 자연 현상에서 유래했다고 보고 있다.[* 이동철 저, 한국 용설화의 역사적 전개. 내용을 요약해보면 이런 주장도 단순히 저자 개인의 주장은 아니다.] 즉 원시적인 귀신 숭배에 의해서 만들어졌지만, 이후에는 문명과 풍요의 신이 되거나, 잡귀잡신으로도 숭배되는 복합적인 존재다. 귓것, 허주, 독각귀, 독각대왕, 망량, 망량신으로도 불린다.

도깨비도 동아시아의 정령-귀신의 토대에서 나왔지만, 그 어떤 문화권의 귀신(鬼)과도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크게 영향을 주고 받은 건 중국에서 전해진 망량 사상이며, 일본의 오니들이랑 조금 비슷하지만, 다른 요괴들과는 달리 생산자 숭배에서 기원했다는 근원소를 지녀서 차이점도 크다. 이는 신라시대의 두두리를 비롯한 지방신앙에서 영향을 받은 결과물로 보인다.

현대적인 구분으로 말하자면, 요괴, 귀신, 하급신의 성격이 결합된 종족이다. 굳이 외국 설화에서 비슷한 존재를 찾자면 동아시아의 요괴 + 이슬람의 지니(정령, 반신) + 서유럽의 고블린(요정, 망량) 쯤 되는 종족군이다. 하지만 그 어느 하나에도 1:1 대응은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도깨비의 정체성은 외부에서 가져와 해석하기 보다는, 도깨비 그 자체를 하나의 고유한 개념으로써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한국의 도깨비의 종류

각시 도깨비

낮도깨비

김서방 도깨비

독각귀

외눈박이 요괴

나티

청계, 저퀴

도깨비와 관련된 한국의 지명이나 공간

각주

  1. <참고>한ㆍ중 도깨비 설화 연구, 박기용


기여

최초편집자: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