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각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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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red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5월 23일 (화) 15:0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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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외다리 도깨비라고도 한다. 도롱이를 어깨에 걸치고 , 머리에 삿갓을 쓰고 있으며, 심한 비린내를 풍긴다고 한다. 독각귀는 사람에게 병을 옮기고 홀리는 짓을 하는데, 사람과 친해지려는, 토종도깨비의 성격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중국의 산소, 신치, 이매, 망량의 일종으로 해석 되기도 하며, 저급한 역신의 부류에 속한다는 설도 존재하고 있다. 독각귀는 씨음을 좋아하는데, 다리가 하나이기 때문에 넘어뜨리기 쉬울 것 같으나, 사실 이것은 허상(허깨비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했죠)이기 때문에 반드시 왼쪽으로 넘어뜨려야만 이길 수 있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넘어뜨릴 려고 하면 밤새도록 독각귀와 씨름을 하다가 아침이 밝으면 도깨비가 아니라 빗자루나 오래된 나무가 대신 그자리에 있었다는 전승도 있다.

주요 속성

1. 물가에 산다.

2. 사람에게 밥상이나 그릇을 빌려주며 물고기를 선물하기도 한다.

3.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병에 걸리게 한다.

4. 말을 물 속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5.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병에 걸리게 한다.

6. 사람에게 스모를 겨루자고 덤빈다.

7. 오이를 좋아한다.

8. 불교의 상징물을 두려워 한다.


관련 설화

<도노 모노가타리>

제55화

하천에는 갓파가 많이 살았다. 사루가이시천에는 특히 많이 살았다. 마쓰자키촌에 사는 가와바타 집안에 이대에 걸쳐 갓파의 자식을 낳은 사람이 있었다. 태어난 아이는 잘게 잘라서 한 대들이 통에 넣어서 땅속에 파묻었다. 그 생김새가 매우 추했다.
여자의 남편은 니이바리촌에 사는 아무개로 이 사람도 가와바타 집안이었다. 남편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다. 어느 날 집안사람들이 모두 밭일을 끝내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려던 차에, 여자가 하천가에 우두커니 서서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다음 날에는 낮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일이 거듭되었다. 마침내 그 여자의 거처로 같은 마을의 아무개가 밤마다 드나든다는 소문이 퍼졌다. 처음에는 그 남편이 해변 쪽으로 짐바리꾼 일을 하러 간 사이에만 찾아왔으나, 나중에는 남편이 있는 밤에도
찾아왔따. 갓파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점점 퍼지게 되었다. 집안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지키고자 했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시어머니도 가서 며느리 옆에서 함께 잤으나, 심야에 며느리가 웃는 소리를 듣고서 '갓파가 찾아왔구나...' 하고 알아차릴 뿐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사람들이 어찌해 볼 방도가 없었다. 아주 난산이었는데, 어떤 사람이 일러주기를 "말구유에 물을 채워서 그 안에서 애를 낳으면 쉽게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일러준 대로 했더니 과연 그대로였다. 태어난 아이는 손에 물갈퀴가 있었다.
이 여자의 어머니도 일찍이 갓파의 자식을 낳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삼 대에 걸친 인연만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이 집안도 격식 있는 집안으로 아무개라는 사족이다. 촌회의 원을 한 적도 없다. 


제58화

고가라세천의 오바코 연못 부근에는 신야라는 집이 있었다. 어느 날 연못으로 말을 씻으러 끌고 가서, 마부가 다른 곳에서 놀고 있는 사이에, 갓파가 나타나서 말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오히려 말에게 끌려서 마구간 앞까지 와서 말구유를 덮어쓰고 있
었다. 이집 사람들이 말구유가 뒤집혀 있는 것을 이상케 여기고 조금 들어서 들여다보았더니 갓파의 손이 나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죽일 것인지 용서해 줄 것인지를 의논했다. 결국 앞으로는 마을의 말들에게 장난을 치지 않겠다고 굳게 언약을 하 
도록 하고 풀어주었다. 그 갓파는 지금은 마을을 떠나 아이자와 노다키 연못에 살고 있다고 한다. 

공간

도노

시대

상품•작품

각주

기여

최초편집자: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