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릭 착용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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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효세자가 왕세자로 책봉되기 전 익위사를 미리 정하여 원자의 호위를 맡게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 익위사 관원들은 왕세자를 배종(陪從)하며 호위를 관장한다.[1]
- 무관의 복식은 『속대전』에 따르면 당상관은 영(纓)을 갖춘 자립(紫笠)을 쓰고 남색 철릭을 입으며, 당하관은 정영(晶纓)을 갖춘 흑립(黑笠)을 쓰고 청현색 철릭을 입는다 하였다.[2] 그리고 『경국대전』에서 당상관의 조대[絛兒] 색상으로 홍색을 규정하고 있다.[3]
- <문효세자 보양청계병>에서 보이는 철릭 착용자들의 복식 구성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들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 A그룹(당상관) : 상견례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대은원과 가까운 실외에 서있으며, 립을 쓰고 남색 혹은 다양한 색상의 철릭을 입고 허리에 홍색 광다회대를 둘렀으며 수화자를 신고 있다.
- B그룹(당하관) : A그룹보다 행사장에서 먼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립을 쓰고 연한 색상의 철릭을 입고 세조대를 둘렀으며 신목이 낮은 혜를 신고 있다. 그리고 B그룹 중에는 립 아래에 방한모의 한 종류인 이엄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 (상단 첫번째 그림) <문효세자 보양청계병>에 그려진 무관의 위치를 표시하였다.[4]
- (상단 두번째 좌측 그림) A그룹 무관의 모습이다.
- (상단 두번째 가운데 그림) B그룹 무관의 모습이다.
- (상단 두번째 우측 그림) B그룹 무관의 모습이며 이엄을 착용하고 있다.
관련 지식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
인물 | 문효세자, 원자보양관 | 문효세자(원자)와 원자보양관의 상견례에 참여하였다. |
복식 | 립, 철릭, 광다회대, 세조대, 수화자, 혜 | 무관의 복식 구성 |
회화 | <문효세자 보양청계병> | 상견례 행사도에 모습이 그려졌다. |
문헌 | 경국대전, 속대전 | 무관의 복식 규정을 참고할 수 있다. |
Writer: 김현승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 『續大典』 卷3 「禮典」 ′儀章′
- ↑ 『經國大典』 卷3 「禮典」 ′儀章′
- ↑ 그림 : 보양청 상견례시 철릭 착용 무관의 위치 표시. <문효세자 보양청계병> 제2폭~제6폭 부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