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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ehkim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2월 12일 (월) 22:2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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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문 문화예술 플랫폼이란?

  1. 광주광역시에 산재한 문화예술자료와 근현대문화유적(1940년 이후, 역사의 격변기를 살아온 광주 시민들의 생활과 문화의 흔적을 담고 있는 문화재와 미래유산)을 발굴 및 기록하는 디지털 데이터 아카이브
  2. 정보 객체의 개별적인 속성 정보뿐 아나라 객체와 객체 사이의 관계 정보를 데이터로 기록함으로써 대상 정보의 의미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시맨틱(의미 기반) 데이터베이스
  3. 글과 데이터로 표현되는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2D, 3D 어셋을 제공하고, 이를 자유롭게 활용토록 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하는 디지털 어셋 공유 플랫폼
  4. 가치와 의미를 지닌 데이터 세계에서 자신의 흥밋거리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유발하여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도록 하여, 주체적으로 지식 체계를 설계하는 미래세대(디지털 원어민)와 소통 가능한 디지털 스토리텔링 플랫폼

광주 디지털 데이터 아카이브


인문지식 스토리텔링 플랫폼의 구도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와 메타버스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

※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Semantic Data Archive):
  • 대상 객체의 개별적인 속성 정보뿐 아니라 객체와 객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로 기록함으로써 대상 정보의 의미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지식 데이터 아카이브
  • 문화재, 인물, 장소, 사건, 문헌, 개념 등의 데이터를 개별 정보요소로 파악하기보다는 그것이 어떠한 역사적•문화적 맥락 속에 있는지를 명시적으로 보임으로써 그 요소와 맥락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함.
  •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는 메타버스가 실제적인 스토리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하는 필수 요건

메타버스

※ 메타버스(Metaverse)

  •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체험하며, 교류하고, 발전시켜 갈 수 있는 가상 세계[1]
  • 글과 데이터로 표현되는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2D, 3D 어셋을 제공하고, 이를 자유롭게 활용토록 함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의 창작을 촉진
※ 메타버스(Metaverse)가 가상세계에 관한 기존 개념들(VR, AR, MR 등)과 차별화되는 부분:
  • ‘공급자’→‘소비자’의 단방향 세계가 아니라 ‘체험하고 교류하고 생산하는 프로슈머(Prosumer: Producer+Consumer)들에 의해 진화하는 쌍방향 세계’ 또는 ‘그러한 세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플랫폼)’이라는 점.

메타버스의 계층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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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 내용
우주
Universe
  • 다양한 주제, 목적을 가진 가상의 세계가 그 안에서 생성, 진화, 소멸하는 가상의 우주(Meta Universe)
월드/랜드/이벤트
World/Land/Event
  • 특정한 주제를 표방하거나 목적을 가지고, 그것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이 참여, 상호 교류, 창조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 공간.
  • 서로 연결된 1개 이상의 장소(Site) 또는 방(Room)으로 구성된다.
사이트/룸
Site/Room
  • 메타버스의 세계에 존재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의 가상 공간. - - 사용자들의 아바타가 이곳을 방문하여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곳. (학습, 공연, 상품의 매매와 구매 등).
  • 사이트/룸은 월드의 창작자뿐 아니라 참여자도 만들 수 있으며 (플랫폼에 따라 기여 수준 상이) 3D 배경 공간 안에서 다양한 3D 조형물이나 2D 이미지, 웹자원 링크를 게시하는 방법으로 룸을 디자인하여 월드 안에 개설할 수 있다.
씬(장면)
Scene
  • 사이트(Site) 또는 룸(Room)의 배경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장면(Scene).
  • 다양한 3D, 2D 콘텐츠를 게시하여, 거리, 마을, 도시 등의 열린 공간이나 교실, 세미나실, 박물관 전시실, 콘서트 홀과 같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여러 유저들이 이것을 재사용할 수 있게(Reusable) 만들어 놓은 패키지이다.
어셋
Asset
  • 월드(World) 창작자 또는 참여자들이 씬(Scene)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안에 등록해 놓은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3D 모델을 비롯하여, 2D 이미지, 동영상, 웹 상의 어셋을 불러올 수 있는 링크(URL) 등.

광주 인문스토리 메타버스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 광주의 차별성 :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광주만의 특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 국제적인 보편성 : 한국적인 요소를 넘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요인

어떻게 확신시킬 것인가?

  • 스토리텔링 : 지역 소재를 활용한 공감과 소통의 스토리 구성
  • 이용자 만족 :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체험형 흥미요소
  • 확산 수단 : 지역 소재의 디지털 데이터와 디지털 어셋의 공유

살펴보기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

  • 지역적 차별성과 국제적인 보편성으로 광주를 상징하는 <5.18민주화운동>과 <영화>를 선정
    • 5.18민주화운동 : 5.18민주화운동의 흔적이 담긴 건축물과 공간을 활용한 광주의 역사 이야기
    • 영화 : 현존하는 最古의 영화관 중 하나인 광주극장 건축물을 활용하여 영화사적인 의미 전달
    • 건축사 : 광주 지역에 현존하는 건축물의 역사와 상징성 이야기

어떻게 확신시킬 것인가?

  • 공감과 소통, 체험을 위한 스토리와 디지털 자원의 활용
    • 공유자원 : 디지털 어셋

광주인문스토리 메타버스

소회

※ 현재의 구성만을 대상으로 느낀 점을 요약함.

  • 지역성 차별화 :
  1. 지역성보다는 일반적인 역사 설명에 의존(극장 등)
  2. 지역의 이벤트와 기록을 활용한 구성이 효과적일 듯
  3. 현재의 주요 이슈(광주폴리, K-pop의 거리 등)에 대한 접근 부족
  • 정보 전달 :
  1. 텍스트로 설명하는 내용이 많아 책을 읽는 듯한 부담감
  2. 직관적인 전달과 외부링크를 활용한 정보의 전달이 유용할 듯
  3. 설명 오류 :
    1. 광주극장 설명 중 '인천의 애관극장 다음으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 설명하는 내용이 설립 시기인지 현존 건축물의 존속 연한인지 분명하지 않음. 애관극장의 설립 시기(1895년?)는 쟁점이 많음, 현재까지 최초극장은 협률사가 정설(1902년), 조선인이 설립한 영화관은 단성사(1907), 목포극장(1926) 등 광주극장(1935) 이전에도 많음, 현재의 건물 또한 1968년 재건축[2]
    2. 광주우체국 설명 중 '건축시기 : 1917년' : 최초 건축은 1912년[3], 현재의 건물은 1963년 재건축[4]
    3. 타이틀 '광주근대건축물, 광주의 장소성과 역사성' : 타이틀 오류, 근대건축물은 1건(우일선선교사사택)이고 나머지 6건은 1950년대 이후의 현대 건축물
  • 관람 동선 :
  1. 디지털 어셋의 배치 간격이 좁아 관람 동선의 혼선
  2. 간격은 넓히고 바닥에 안내선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일 듯
  • 체험요소 :
  1. 2차적인 파생효과가 없는 단순 체험(나무심기, 과일따기, 헌화)
  2. 체험을 독려하는 2차 효과(나무를 심은 후 체험자의 아이디가 표시되거나 꽃이 피는 모습으로 진화 등)가 있으면 효과적일 듯
  • 디지털 어셋 활용 :
  1. 건축물의 1:1 대비로 밋밋한 구성
  2. 장소와 공간의 역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징성을 고려한 과장이 효과적일 듯

References

※ 이 글의 내용은 김현교수님의 <메타버스와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1. https://ko.wikipedia.org/wiki/메타버스
  2. https://ncms.nculture.org/story-of-our-hometown/story/972
  3.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041
  4. http://weekly.khan.co.kr/khnm.html?www&mode=view&art_id=201312101457151&dept=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