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온수동(溫水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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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22일 (월) 11: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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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泉水湧入郊墟 (온천수용입교)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
引此居人作一閭 (인차거인작일) 이에 끌려 사는 사람 마을을 이루었네.
愼友欲探源出脈 (신우욕탐원출맥) 신병호씨 수맥 근원 찾으려 노력하며,
積年坐讀聖賢書 (적년좌독성현) 성현들의 서적을 여러 해 동안 읽었다네.

○ 이 땅에서 샘이 솟아나서 온수정(溫水井)이라고 이름하였다. 물의 성질이 따뜻하지 않아 넓은 들판을 물댈 수 있었다.

○ 거창 신씨인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의 후손 신병호(愼炳鎬)는 자(字)가 주현(周賢)이었는데 이 동네에 살면서 천지의 이치를 연구하고 성현의 글을 독실히 숭상하였다.



인물

  •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1] : (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2]
  • 주현(周賢) 신병호(愼炳鎬)

참고

  • 구창서발문본에는 제1구의 ʻ郊ʼ가 ʻ野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