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브레타뉴와 노르망디의 경계에 자리한 섬이다. 조수간만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기도 한다. 파리에서의 당일치기 관광 코스로도 좋지만 1박 2일 코스로 생 말로와 몽 생 미셸을 함께 묶어가는 일정이 가장 효율적이다. 볼거리는 바다 위에 떠 있는 기묘한 성이 전부다. 그러나 앙상한 바위섬에 홀로 서 있는 고색창연한 성의 모습을 보면 들인 시간과 수고가 아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