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24일 (수) 06:50 판
新峴來聽韓友琴 (신현래청한우금) 신현리에서 듣노라 친구 한씨의 거문고 소리,
高山流水自然音 (고산유수자연음) 높은 산 흐르는 물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였네.
挑燈半夜悠悠語 (조등반야유유어) 등불 돋우며 한밤중까지 정담을 나누었으니,
四十年來共一心 (사십년래공일심) 사십 년 이어 온 마음 맞는 친구였네.
○ 한씨(韓氏) 친구는 청주의 세족으로서 삼괴당의 후손이다. 나와는 매우 친한 사이였으므로 밤새도록 정담을 나누었다.
인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