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築嵬然北將臺높다란 석축 위에 북장대가 있는데, 滿山草木有風來산 가득 숲 우거졌고 산들바람 불어오네. 誰能先據宣威武누가 먼저 차지하여 무예 위엄 보이는가. 軍令分明數擧杯분명한 군령 후엔 몇 잔 술이 있었겠지. ○ 송악의 정상에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돌을 쌓아 북장대 (北將臺)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