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4월 11일 (목) 13:27 판
鎭雲已逐海雲收 (선두포 동들머리서 백구에게 묻노니) 봄바람 맞으며 두두미를 걷노라니,
鎭雲已逐海雲收(진보 구름 내보내고 바다 구름 받았구나) 綠楊明月誰爲主 (명월녹양제구탑)
푸른 버들 밝은 달은 그 누가 주인인가
李沈兩家同起樓(만배곡미사인웅) 이건방 심의정 선생이 함께 누각 세웠다네.
예전에는 진장(鎭將)의 관방(關防)이 있었지만 지금은 폐지되었
다. 요즘엔 진사 이건방(李建芳)486)과 참봉 심의정(沈宜禎)이 이 동
네에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