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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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ilkjh2889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6월 5일 (월) 16: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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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자연환경과 기후

브라질자연.jpg

브라질은 북위 5°에서 남위 34°까지 남북으로 4,320km, 동서로 4,328km에 걸쳐 펼쳐져 있다. 북부 국경에 연한 기아나 고지(高地)와,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뻗은 산계(山系)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평원이며, 최고봉도 해발고도 3,000m 정도에 불과하다. 아마존강(江)은 길이 약 6,000km(그중 브라질령 내의 3,165km는 항행이 가능)로, 세계 최대의 수량(水量)을 자랑하며, 약 1,000여 개의 지류(支流)가 흐른다. 국내 여러 강의 항행가능거리는 4만 4000km에 이르며, 수많은 폭포는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지니고 있다. 광대한 국토는 자연조건의 차이에 따라 크게 6지방으로 분류된다.

북부지방은 200개의 지류와 너비 335km에 이르는 삼각주를 가진 아마존강 유역의 광대한 저지대(低地帶)로 전국토의 45%에 해당하며 총인구의 7%를 차지한다. 연간 평균강수량은 2,000mm이고, 기온은 연중 30℃ 전후인 열대성 기후를 나타내며, 밀림으로 뒤덮여 있다. 수목 중에는 높이가 50m나 되는 것도 있으며, 악어·도마뱀·뱀 등이 서식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비들도 많다.

석유·우라늄 등의 광물자원을 비롯하여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만 대부분이 미개발상태이며, 산업으로는 근근히 행해지고 있는 고무 재배 정도에 불과하다. 이 지역에는 원주민인 인디오가 여기 저기 흩어져서 매우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

중북부 지방은 전장 1,200km 의 파르나이바강을 사이에 두고 마라냥주(州)와 피아우이주로 구성되며, 북부지방과 북동부의 ‘다각형 건조지’ 사이에 위치하여, 두 지방의 자연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북동부 지방은 해안선을 따라 전개된 비옥한 토양의 좁은 지대와 ‘세르탄’이라 불리는 반(半)사막평원의 내륙부로 구성되어 있다.

해안선 지대에는 식민지 시대에 성행하였던 사탕수수 재배가 다소 행해지나, 내륙부에서는 가시 달린 사보텐계(系)의 관목(灌木)이 약간 있을 뿐이다. 브라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지방인만큼, 전 인구의 20%가 거주하나, 주민의 대부분은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국민소득은 전체의 1% 미만에 불과하다.

동부지방은 해안 가까이에 남북으로 달리는 산계(山系)와, 그 안쪽에 남에서 북으로 전장 약 2,900km에 걸쳐 흐르는 상프란시스쿠강의 유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해안지대 북부 사우바도르 부근의 석유와 내륙지방의 남부 벨루오리존치 부근의 철 등, 풍부한 광물자원과 아울러 ‘파울루 아퐁수 발전소’ 등이 생산하는 풍부한 전력자원에 힘입어, 브라질 중에서도 가장 공업이 발달한 지방이다. 국토의 1/10에 불과하나, 주민은 전 인구의 1/3에 이른다.

상파울루주 이남의 남부지방은 전 국토면적의 11%, 총인구의 42.5%를 차지한다. 온화한 기후, 적당한 우량, '테라록사'라고 하는 붉은색의 비옥한 토양을 이루는 데다가, 중앙고원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파라과이·아르헨티나 국경을 흐르는 전장 약 3,920km의 파라나강에 동쪽에서 흘러드는 많은 하천이 가져오는 에너지자원에 의해, 브라질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방이다. 상파울루는 브라질 최대의 도시이자 최대의 공업 중심지이며, 그 주변은 브라질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커피 재배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남단에 있는 리우그란데두술주(州)에서는 목축과 곡물재배가 성하다.

수도 브라질리아가 있는 중서부지방은 중앙고원을 비롯하여 완만한 기복이 있는 고지대로서, 전 국토면적의 19%, 총인구 7%를 차지한다.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지대로 축산업·농업·광업 등이 발달하였고 볼리비아와의 국경지대를 이루는 12만㎢의 타콰리 습원(濕原) 등을 포함하고 있으나, 대부분 미개발상태이며 인구도 희박하다.

역사

고대

15세기부터 노예 무역을 포함한 국제 무역이 번성하자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 강대국들은 새로운 항로를 통해 식민지 영토를 넓혀 갔다. 포르투갈이 공식적으로 브라질을 발견한 것은 1500년으로, 당시 유럽에서 염색제로 쓰이는 목재인 브라질우드가 많이 생산되는 나라라 하여 브라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브라질에 이주한 유럽인들은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인디오를 노예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흑인들을 노예로 들여왔다. 17세기 말 다량의 금과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을 때만 해도 브라질은 여전히 포르투갈 왕조의 재정을 돕는 식민지의 위치였지만, 1808년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포르투갈 왕실이 브라질로 옮겨 오면서 브라질의 식민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금지했던 제조업을 합법화시키고 브라질 항구를 개방하자 브라질 경제는 빠르게 발전하였고, 브라질은 왕국의 지위를 갖게 되었다.

중세

1822년 포르투갈 왕실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 브라질의 지위를 다시 식민지로 낮추려 하자, 브라질에 남아 있던 황태자 동 페드로는 독립을 선언한다. 독립은 평화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왕실과 공화 정부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1889년 발표된 노예제 폐지 발표에 불만을 품은 농장 지주들과 공화 정부는 다음 해에 왕족을 프랑스로 추방한다. 새 정부는 '질서와 진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통령제를 기초로 브라질의 근대화에 힘썼으며, 전 세계 커피의 4분의 3을 생산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그러나 1930년 세계 대공황으로 '커피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뒤 잦은 쿠데타와 독재, 헌법 제정 등 많은 정치적 혼란을 겪게 된다.

근대

1960년대에 들어 정치 혼란과 경제 위기가 계속되자 정부에 불만을 품은 군대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다. 군사 정권은 헌법을 바꾸고 정당을 없애는 한편, 언론을 통제하고 불법 선거를 치르기도 했다. 군사 정권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브라질 경제는 매년 성장하였으나, 외국의 원조에 의존한 탓에 많은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갔으며 결국 빈부 격차도 더 커졌다.

현대

1970년대 중반 이후 시민의 권리는 서서히 회복되어 민주화 정책이 자리 잡아 갔다.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 운동이 널리 일어나고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자는 목소리가 커져 1988년 11월에는 새 헌법이 승인되었고, 이듬해 29년 만에 처음으로 치른 직접 선거에서 대통령을 뽑아 군사 정권 시대가 남긴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자유 시장 경제 체제에 걸맞은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다.

오버워치 속 브라질

캐릭터

루시우.JPG

브라질 국적을 가진 캐릭터로는 지원형 영웅인 루시우가 있다.

아직 게임에 구현되지 않았음.

문화

-빈민가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