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DH 교육용 위키
갓파
예전 농업사회에서는 '무서운 요괴'로서의 '갓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강이나 연못에서 더운 여름에 물장난을 치며 노는 동네 아이들의 익사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갓파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자연상태의 강이나 연못에서 사고를 당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갓파'가 더 이상 물속에 사는 두려운 존재라기보다는 깊은 산 속의 강 근처에 마을을 이루며 재미있게 살고 있는 '동화 속의 존재'로 다루어지게 되었음을 논하고 있다. 즉 오늘날의 '갓파'는 옛날이야기를 모태로 삼 고 있지만 그 요괴성이 거의 대부분 배제된 형태로 그려져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인간에게 피해를 입고 있어 오히려 보호되어야 할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1]
입이찢어진여자
고대신화 가운데 죽은 아내인 이자나미를 그리워하여 황천국을 찾아간 이자나기가 아내의 썩어 일그러진 모습을 보고는 도망쳤다. 쫓아오는 아내와 황천국의 병사들을 다양한 주술로 쫓아버리면서 지상으로 도망쳐온다는 전통적이야기와 그 구조가 비슷한다. 입이찢어진여자는 이자나미나 야마우바등이 현대에 어울리는 ㅗ습으로 전환하여 재생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