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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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
예전 농업사회에서는 '무서운 요괴'로서의 '갓파'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강이나 연못에서 더운 여름에 물장난을 치며 노는 동네 아이들의 익사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갓파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현대에 들어서는 자연상태의 강이나 연못에서 사고를 당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갓파'가 더 이상 물속에 사는 두려운 존재라기보다는 깊은 산 속의 강 근처에 마을을 이루며 재미있게 살고 있는 '동화 속의 존재'로 다루어지게 되었음을 논하고 있다. 즉 오늘날의 '갓파'는 옛날이야기를 모태로 삼 고 있지만 그 요괴성이 거의 대부분 배제된 형태로 그려져 환경파괴 등으로 인해 인간에게 피해를 입고 있어 오히려 보호되어야 할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