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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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rwjd0211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4월 23일 (목) 19:04 판
타겟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대표적 가치 중 하나가 '헤리티지 원료'. 역사적 가치가 있는 원료들을 추구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었던 재료들에도 관심을 둘 것. 뿐만 아니라, 과거의 화장, 화장품 들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 화장품들의 이미지, 스토리, 성분에도 역이용 가능
대표적인 브랜드
시대적 분위기
조선시대에는 유교적 도덕관념에 따라 여성의 내면의 아름다움이 강조되어, 화장의 경향이 소박해졌다. 하지만 화장이 위축되지는 않았고, 화장개념이 여염집 여성의 생활화장(청결위주의 옅은화장 / 혼인, 연회, 외출시의 화장)과 기생, 궁녀 등 특수층 여성의 의식화장으로 세분화되었다. 숙종연간에 화장품 행상인 ‘매분구(賣粉嫗)’가 존재하였고, 궁중에서는 화장품 생산을 전담했던 관청인 보염서(補艷署)가 설치된 적이 있을만큼 화장품이 대량소비된 것으로 보인다.
그림으로 본 조선시대 여성들의 화장
화장품의 종류
- 면약
-밀랍 + 유지 + 연백 + 활석이 기본
-여기에 자연재료(좁쌀 물의 웃물, 복숭아 꽃, 동아 씨(동과인) 등을 첨가하여 사용)
-용도에 따라 영양크림, 클렌징크림의 용도로 사용
-<규합총서>
‘겨울에 얼굴이 거칠고 터질 때는 달걀 세 개를 술에 담가, 김이 새지 않도록 두껍게 봉하여두었다가 얼굴에 바른다. 그러면 트지 않을뿐더러 옥같이 고와진다.
얼굴과 손이 터서 피가 나거든 돼지발기름에 괴화(회화나무의 꽃)을 섞어 붙이면 낫는다.’
- 미안수
-수세미, 오이, 박 등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즙이나 수분을 사용해 만듦
-액체형태의 동과인과 고체형태의 익모초가 있음
- 연지분
-노른자 + 주사(朱砂) + 명반(明礬) + 사향(麝香)
-흰쌀가루 + 호분(연백) + 낙규자
-잇꽃 + 잿물 + 석류
-'삼홍’이라 하여 볼과 입술, 손톱이 붉은 것을 미인상으로 간주
- 백분
-쌀가루(미백) + 연백(미백보완, 피부 부착) + 활성(발림석) 을 수저나 종지그릇으로 소량씩 떠 그릇에 개어 사용
-백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납’을 가미하여 부착력 높아진 ‘연분’
- 미묵
-관솔 먹, 달개비꽃잎, 목화꽃을 태운 재 등을 기름에 개어 만듦
-16세기 초 – 가늘고 긴 눈썹이 유행
17세기 초 – 넓고 진한 눈썹(궁양)이 유행
화장품 종류 | 주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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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약 | 밀랍, 유지, 연백, 활석 |
미안수 | 수세미, 오이, 박 |
연지분 | 노른자, 주사, 명반, 사향, 석류, 낙규자 |
백분 | 쌀가루, 연백, 활석 |
미묵 | 먹, 달개비꽃잎, 목화꽃, 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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