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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 17:13 판
목차
지역
광대한 중국이 통일되기 이전에는 지역적으로 몇 군데 선진문화의 지대가 있으며, 신화도 그 지역에서 탄생했다. 서욱생(徐旭生)은 그것을 화하(華夏)ㆍ동이(東夷)ㆍ묘만(苗蠻)의 세 집단으로 나누고, 각 신화를 이 세 집단에 귀속시키고자 하였는데 고고학적으로 말하면 화하(華夏)는 채도(彩陶)문화, 동이(東夷)는 용산(龍山)문화, 대문구(大汶口)문화, 묘만(苗蠻)은 굴가령(屈家嶺)이나 강남의 여러 문화에 해당하며, 각각 대립하는 관계에 있었다. 또한 각 지역에서도 그 내외에 각종 갈등이 있으며, 신화는 대립과 투쟁을 통해서 형성되었다. 가령 화하와 묘만, 즉 채도문화와 굴가령 문화의 사이에는 강계(羌系)의 세력이 있으며, 그 하한의 땅에는 은, 후에는 초가 진출해서 그 지역의 홍수설화는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우(禹)는 하계(夏系)의 홍수신이다. 그 계열은 전욱에서 시작해서, 곤(鯤)과 그 아들 우(禹)에 이어지는데, 이 3신의 신상은 물고기, 또는 인면어신의 신이다. 서안반파 유적의 채도토기는 그 문화의 매우 초기의 것인데, 그 화문(畵文)에 물고기나 인면어신(人面魚身)의 상이 보이며, 곤ㆍ우의 홍수 설화가 하계의 오래된 전승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적 세계관[1]
광대한 중국이 통일되기 이전에는 지역적으로 몇 군데 선진문화의 지대가 있으며, 신화도 그 지역에서 탄생했다. 서욱생(徐旭生)은 그것을 화하(華夏)ㆍ동이(東夷)ㆍ묘만(苗蠻)의 세 집단으로 나누고, 각 신화를 이 세 집단에 귀속시키고자 하였는데 고고학적으로 말하면 화하(華夏)는 채도(彩陶)문화, 동이(東夷)는 용산(龍山)문화, 대문구(大汶口)문화, 묘만(苗蠻)은 굴가령(屈家嶺)이나 강남의 여러 문화에 해당하며, 각각 대립하는 관계에 있었다. 또한 각 지역에서도 그 내외에 각종 갈등이 있으며, 신화는 대립과 투쟁을 통해서 형성되었다. 가령 화하와 묘만, 즉 채도문화와 굴가령 문화의 사이에는 강계(羌系)의 세력이 있으며, 그 하한의 땅에는 은, 후에는 초가 진출해서 그 지역의 홍수설화는 다양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우(禹)는 하계(夏系)의 홍수신이다. 그 계열은 전욱에서 시작해서, 곤(鯤)과 그 아들 우(禹)에 이어지는데, 이 3신의 신상은 물고기, 또는 인면어신의 신이다. 서안반파 유적의 채도토기는 그 문화의 매우 초기의 것인데, 그 화문(畵文)에 물고기나 인면어신(人面魚身)의 상이 보이며, 곤ㆍ우의 홍수 설화가 하계의 오래된 전승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의 기원
태고시대에 하늘과 땅은 구분이 되지 않는 커다란 별이었다고 한다. 빛도 없고 소리도 없었는데 그 속에서 반고(盤古)가 나타나 엄청나게 큰 도끼로 그 어두운 별을 찍어서 둘로 쪼갰다고 한다. 그러자 가벼운 반쪽은 위로 올라가 하늘이 되었고 무거운 반쪽은 아래로 가라앉아 땅이 되었다. 반고는 매일 3미터씩 키가 자랐다. 이에 따라 하늘도 매일 3미터씩 높아졌다. 이렇게 1만 8천 년이 지나자 하늘은 엄청나게 높아지고 땅은 엄청나게 두터워졌다. 반고는 하늘을 이고 서 있는 거인이 되었다. 반고가 죽자 몸의 각 부분이 해, 달, 별, 산, 강, 초목 등으로 변했다.
아주 오랜 옛날, 우주가 크게 파괴되어 하늘의 네 모퉁이가 무너져 내리고 땅도 갈라졌다. 하늘에서는 천화(天火)가 흘러내려 활활 타올랐고, 땅에서는 물이 솟아올라 거대한 물길이 용솟음쳤다. 이때, 여왜는 오색 돌을 다듬어 뚫어진 하늘을 막고, 자라의 다리를 잘라 네 귀퉁이에 세웠으며, 흑룡(黑龍)을 죽여 기주(冀州) 지역을 구제했고, 갈대를 태운 재로 홍수를 막음으로써 천지를 다시 창조했다. 나중에 복희와 여왜가 결혼해 수많은 한족을 낳아 번성시킴으로써 한족의 조상이 되었다고 한다.
신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신화에 등장하는 사물
신화에 등장하는 장소
영화
참고 사이트
[종교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