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016년 6월 15일 (수) 21:18 판

안악 3호분 벽화 디딜방아
시대	고구려
위치	안악 3호분
주소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

개관

안악3호분(安岳3號墳)은 황해남도 안악군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이다. 벽화와 비문으로 알려져 있고 고구려 고분군의 일부이다. 제작년도는 357년으로 추정되었다.

1949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 이미 가치가 높은 보물들이 도굴된 뒤였다. 벽화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벽화 속의 남자와 여자는 고풍스러운 옷을 입은 채로 그려져 있었다. 고분의 입구에는 7행 68자로 동수라는 장군에 대한 글이 써져있으며, 말각조정이라는 고구려 특유의 고분방식을 사용하였다.

벽화는 널길벽에 위병, 앞방의 동쪽 옆방에 부엌·도살실·우사·차고 등, 서쪽 옆방에 주인공 내외의 좌상, 앞방 남벽에 무악의장도와 묵서묘지, 뒷방 동벽·서벽에 각각 무악도, 회랑벽에 대행렬도가 그려져 있다. 결국 벽화내용은 무악대와 장송대에 둘러싸인 주실 앞에 주인 내외의 초상도를 모신 혼전과 하인들이 있는 부엌·우사·마구고 등을 두고 맨 앞은 위병이 지키는 설계로, 이것은 왕·귀족·대관들의 생전주택을 재현시키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벽화는 벽의 면적 81㎡, 천장의 면적 58㎡나 되는 넓은 널방에 가득 차게 그려져 있다.

서벽의 오른편에는 디딜방아의 유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방앗간이 그려져 있는데 방아를 찧고 있는 여인과 키질을 하고 있는 여인

안악3호분 동쪽 곁방에는 부엌, 마구간, 외양간, 방앗간 등의 집안 부대시설들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방의 서벽 중 입구로 나뉜 북쪽벽 그려진 방앗간이다. 벽화를 통해 발방아의 역사가 고구려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알 수 있다. 발방아를 찧는 여인과 키질을 하는 여인도 올림머리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악3호분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고구려 고분벽화),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아차산 6보루 디딜방아도 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와 마찬가지로 이들 보루에 주둔한 고구려군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병사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평상시 둔전(屯田) 경작^[1]과 함께 수확한 곡물을 직접 도정하기도 하였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아차산 3보루 디딜방아처럼 아차산 6보루 디딜방아도 357년에 축도된 황해도 안악 3호분 벽화에 묘사된 디딜방아와 같은 구조이다.

지도

클래스

• 사물

관련 문서

갤러리

• 

  안악 3호분 벽화에 묘사된 디딜방아^[2]

• 

  디딜방아 추정 복원도^[3]

주석

1. ↑ 변경이나 군사요지에 설치해 군량에 충당한 토지에서 행하는 경작
2. ↑ 사진출처: 문화콘텐츠닷컴
3. ↑ 사진출처: http://blog.daum.net/kbshistory/5812480 발길에 차인 고구려 디딜방아 유물, 조선일보, 2005년 12월 22일 기사]

참고

• 최종택 외, 2007, 아차산3보루 1차조사보고서, 고려대학교고고환경연구소
• 최종택, 「아차산 고구려 보루 발굴 10년, 성과와 의의」, 한국사 시민강좌, 44, 206~207쪽.

기여

• 김지선: 처음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