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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안료란''' 색깔 있는 흙이나 돌, 금속에서 채취해 만든 것으로 <font color="DarkBlue">광물성 안료</font>라고도 한다. | ::'''무기 안료란''' 색깔 있는 흙이나 돌, 금속에서 채취해 만든 것으로 <font color="DarkBlue">광물성 안료</font>라고도 한다. | ||
:광물성 염료를 색채별로 나누면 녹색계, 청색계, 적색계, 황색계, 흑색계, 백색계로 구분할 수 있다. | :광물성 염료를 색채별로 나누면 녹색계, 청색계, 적색계, 황색계, 흑색계, 백색계로 구분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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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필심의 원료인 천연 흑연과 나무나 기름을 태워 나오는 그을음을 이용하였다. | ||
+ | :불을 지피거나 실내를 밝게 하기 위해 사용한 등불 혹 음식물을 만들기 위해 불을 사용함에 따라 동굴이나 천장 등에 쌓인 그을음을 긁어모아 채색 재료로 쓰기 시작하였다. | ||
+ | :이후 소나무나 기름 등을 연소시켜 질 좋은 그을음을 얻었고, 이러한 그을음을 모아 아교물과 섞어 굳힌 것이 요즘 많이 쓰는 먹(墨)이다. | ||
+ | :'''먹(墨)''': 소나무를 태워 얻은 그을음을 모아 만든 '''송연묵(松煙墨)''', 식물성 기름을 태워 만든 '''유연묵(油煙墨)''', 그을음과 쪽에서 추출한 청색 안료를 섞어 만든 '''청화묵(靑花墨)'''이 있다. | ||
+ | ::그 외에 포도나무나 버드나무의 가는 가지를 태워서 만든 숯을 '''목탄'''이라고 한다. | ||
+ | ==='''백색계 안료'''=== | ||
==식물성 염료== | ==식물성 염료== |
2020년 12월 2일 (수) 18:18 판
목차
동물성 염료
동물성 염료란
- 동물의 피, 조개류의 분비물, 오징어 먹물,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 오배자, 선인장에 기생하는 벌레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염료이다.
- 염료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고 주로 따뜻한 남방국에서 생산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유밀하게 많이 생산되는 염료가 오배자이다.
- 동물의 피는 흔하게 구할 수 있으나 색이 쉽게 변하고, 색이 잘 빠지는 단점 때문에 많이 쓰지 않는다.
뿔고둥,두드럭고둥
- 파일:두드럭고둥.jpg
- 동양에서는 식물성인 자초나 소목으로 자주색을 얻었는데, 그리스와 로마 등 서양에서는 "뮤렉스(Murex)"라는 뿔고둥과 "푸르푸라(Purpura)"두드럭고둥으로 자주색을 얻었다.
- 지중해 연안, 남태평양, 니카라과(Nica-ragua)와 멕시코 부근의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의 바위나 암초, 바닷가 등에 서식한다.
- 우리나라의 소라와 외형이 비슷하며, 내장과 호흡기 사이에 있는 자주색 선의 유백색 액체를 염료로 쓴다.
- 따라서, 채취하려면 준설기로 바닷가 바닥을 긁어 채집한 후 천을 받치고 뿔고둥을 깨뜨려 머리 뒤에 자주색 선 부위를 벤다.
- 그러면 유백색의 즙이 나오는데 한 마리에서 한 방울 정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죽인 후 채취하므로 중세시대에는 거의 멸종되어 뿔고둥을 이용한 염색이 없어지게 되었다.
- 반면 멕시코와 니카라과에서 서식하는 두드럭고둥은 바위에서 붙어 생활하므로 채집하여 염액의 분비물을 짜내고, 물 속에 다시 놓아 줄 수 있었다.
코치닐
- 패각충과(貝殼虫科)에 속하는 작은 곤충으로 연지충이라고도 한다.
- 약 3,500년 전부터 멕시코, 중남부 아메리카, 이집트, 지중해, 인도에서 주로 이용을 하였다.
- 노팔 선인장(nopal), 부채 선인장(Opuntia), 백년초 선인장(Prickly pear,Cactus)에서 기생한다.
- 원산지 멕시코를 비롯하여 중앙아메리카에서는 선인장에 붙어 있는 코치닐 암컷을 산란 전에 채취하여 쪄서 말린 뒤 그 몸체를 홍자색의 염료로 사용하였다.
- 채취 시기는 암컷이 산란하기 전에 희끗희끗한 액을 선인장 표면에 분비할 때가 염료로 가장 적당하다. 파일:코치닐희끗희끗액.jpg
- 암컷은 수컷보다 300배 정도 많고, 수컷은 교미 후 바로 죽는다. 수태 후 몸이 2배로 커져 성숙하면 염료가 되는 암컷을 선인장에서 떼어 내어 뜨거운 물에 담근다.
- 혹은 자루에 넣어 밀폐하고 솥에 넣어 죽인 뒤 햇볕에 말리거나 건조실에 넣는다.
- 코치닐을 생산하는 벌레는 야생이든 사육한 것이든 모두 좋은 색상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야생 품종은 1/4만을 염료로 사용할 수 있다.
락충
- 락(Lac)은 티베트, 인도, 중국, 동남아 일대에서 대추나무, 참나무 등의 가지에 서식하는 깍지 진딧물이다.
- 락이란 말은 힌두어로 10만이라는 뜻이며 수없이 많다는 의미이다.
- 락(Lac)은 이미 운동 기능을 잃은 암컷이 일부의 수컷과 함께 식물에 기생하여 수지(樹脂) 즉 단백질 성분의 분비물을 준비하고 자신의 신체를 덮는다.
- 그 분비물로 덮여 있는 패각충은 적색 색소를 가지고 있어 채집하여 염료와 약초로 사용한다.
- 산란기 때 가지에 알을 낳아 소시지처럼 뭉툭하게 붙어 있다. 부화하면 어린 나뭇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 먹으면서 자라는데 나무인지 벌레인지 잘 알 수 없다.
- 끈적끈적한 액을 분비하면서 다시 거기에다 작은 포자의 알을 분비한다. 이때 나뭇가지와 함께 잘라 염료로 사용한다.
- 3월쯤으로 나뭇가지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커미즈
- 락충처럼 나뭇가지의 수액을 먹고 분비하거나 번식하는 벌레로서 적색을 내는 염료이다.
- 암컷에 커미즈산이라는 적색 색소가 들어 있다.
-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염료로서 오랜 역사를 지니며, 예로부터 페르시아나 지중해에서 시용된 중요한 염료이다.
- 떡갈나무, 참나무, 가시나무등에서 서식한다.
- 자충은 자신이 죽는 일이 있더라도 나뭇가지를 떠나지 않고,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자란다.
- 5~6월에 지름 6~7cm 적다색 둥근 포자(알맹이)가 생기면서 산란기를 기다린다. 백색으로 변하면서 알을 낳는데, 수천 개의 알이 유리가루처럼 반짝일 때가 있다.
- 유충이 되어 한꺼번에 어미 몸에서 옮겨 앉으면서 다시 새로운 알맹이 같은 열매 모양을 만들 때 나무껍질을 벗기고 건조하여 염료로 사용한다.
오배자
- 옻나무과의 작은 낙엽관목인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이다.
- 오배자란 배로 부풀어오른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부자(附子)라고도 한다.
- 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전역의 산골짜기, 산기슭 등에서 자란다.
광물성 염료
광물성 염료란
- 대개 안료로 쓰이는 색소가 함유된 돌이나 흙, 혹 금속으로부터 원료를 얻는다.
- 황토, 흑토, 적토, 백토, 청토, 자토, 동록 등 주로 회화의 재료인 석채(石彩)로 사용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황토, 흑토, 적토, 백토, 자토만을 생산하며, 녹색인 공작석과 청색인 청금석*남동석, 노란색의 석웅황, 붉은색 주사는 중국이나 페르시아, 인도, 티베트 등지에서만 생산한다
- 그래서 삼국시대부터 수입하여 사용하였다.
- 광물성 염료는 식물성 염료와는 달리 물에 잘 녹지 않고, 섬유 표면에 정착되지 않는다.
- 주로 채색 재료로 쓰는데, 섬유에 염색할 때는 풀이나 아교 같은 접착 성분의 매염제를 넣어서 염색하였다.
- 천연 채색 재료는 크게 안료와 염료로 나뉜다.
- 안료는 용매제에 녹지 않고 분말 상태로 존재하므로 적찹제나 수지(樹脂) 혹 식물성 기름을 섞어야 물체의 표면에 착색이 잘 된다.
- 무생물에서 얻는 무기 안료와 살아 있는 생명체에서 얻는 유기 안료로 나뉜다.
- 무기 안료란 색깔 있는 흙이나 돌, 금속에서 채취해 만든 것으로 광물성 안료라고도 한다.
- 광물성 염료를 색채별로 나누면 녹색계, 청색계, 적색계, 황색계, 흑색계, 백색계로 구분할 수 있다.
녹색계 안료
청색계 안료
적색계 안료
황색계 안료
흑색계 안료
- 연필심의 원료인 천연 흑연과 나무나 기름을 태워 나오는 그을음을 이용하였다.
- 불을 지피거나 실내를 밝게 하기 위해 사용한 등불 혹 음식물을 만들기 위해 불을 사용함에 따라 동굴이나 천장 등에 쌓인 그을음을 긁어모아 채색 재료로 쓰기 시작하였다.
- 이후 소나무나 기름 등을 연소시켜 질 좋은 그을음을 얻었고, 이러한 그을음을 모아 아교물과 섞어 굳힌 것이 요즘 많이 쓰는 먹(墨)이다.
- 먹(墨): 소나무를 태워 얻은 그을음을 모아 만든 송연묵(松煙墨), 식물성 기름을 태워 만든 유연묵(油煙墨), 그을음과 쪽에서 추출한 청색 안료를 섞어 만든 청화묵(靑花墨)이 있다.
- 그 외에 포도나무나 버드나무의 가는 가지를 태워서 만든 숯을 목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