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부내 김효자(金孝子*)"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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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big>金孝子居此府'''城''' (<small>김효자거차부'''성'''</small>) 김창구 효자는 강화부에 살았는데,<br />海東黔婁一紅'''旌''' (<small>해동검루일홍'''정'''</small>) 해동의 검루라고 정려문을 받았다네.<br />氷魚山虎從何出 (<small>빙어산호종하출</small>) 얼음속 잉어와 산 호랑이가 어디에서 나왔는가.<br />知有天翁著此'''誠''' (<small>지유천옹저차'''성'''</small>) 하늘은 알고 있다네, 이 정성에서 나온 것을.<b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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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효자 김창구(金昌九)는 강화 사람으로서 아버지를 섬김에 | + | ○ 효자 김창구(金昌九)는 강화 사람으로서 아버지를 섬김에 있어서 매우 효성스러웠다. 겨울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다 드렸고, 시묘(侍墓) 살이 할 때에는 산의 범이 보호해 주었다는 말까지 있었다. 영조가 이를 듣고는 최용소의 고사(故事)를 원용하여 ʻ해동검루(海東黔婁) 김창구의 문ʼ이라는 정려문을 내려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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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묘(侍墓) 살이 할 때에는 산의 범이 보호해 주었다는 말까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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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3일 (금) 07:51 판
金孝子居此府城 (김효자거차부성) 김창구 효자는 강화부에 살았는데,
海東黔婁一紅旌 (해동검루일홍정) 해동의 검루라고 정려문을 받았다네.
氷魚山虎從何出 (빙어산호종하출) 얼음속 잉어와 산 호랑이가 어디에서 나왔는가.
知有天翁著此誠 (지유천옹저차성) 하늘은 알고 있다네, 이 정성에서 나온 것을.
○ 효자 김창구(金昌九)는 강화 사람으로서 아버지를 섬김에 있어서 매우 효성스러웠다. 겨울에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다 드렸고, 시묘(侍墓) 살이 할 때에는 산의 범이 보호해 주었다는 말까지 있었다. 영조가 이를 듣고는 최용소의 고사(故事)를 원용하여 ʻ해동검루(海東黔婁) 김창구의 문ʼ이라는 정려문을 내려주었다.
기행지도
인물
참고
- ʻ해동검루(海東黔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