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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5일 (일) 10:12 기준 최신판
목차
Meta Data
- Project: 종묘
- Label: 참여자 > 관련기관
- 항목명: 국립국악원
- 한자: 國立國樂院
- Writer: 이한나
개요
국립국악원(國立國樂院, National Gugak Center)은 한국음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1950년 1월 19일 대통령령(大統領令)에 따라 4월 10일 개원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국악기관으로 국립국악원장은 고위공무원 나급(2~3급 상당)의 학예연구관으로 보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
국립국악원은 전통음악과 무용을 보존·전승하고, 보급 및 발전시키고자 설립되 국립음악기관이다. 국립국악원은 신라시대 이후 전승되어온 궁중음악기관에 그 기원을 둔다. 한국 궁중음악기관의 역사는 신라시대의 음성서(音聲署), 고려시대의 대악서(大樂署)와 관현방(管絃房), 조선시대의 아악서·전악서·장악원(掌樂院), 대한제국 시대의 교방사(敎坊司), 일제강점기의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로 이어져 왔다. 8.15해방 후 궁중음악기관이 해체된 후 한때 구왕궁아악부(舊王宮雅樂部)로 존속하다가 1951년 이후 국립국악원으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의 음악 기관으로서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의 직제는 1950년에 공표되었으나, 전쟁으로 인하여 1951년 부산에서 개원하였으며, 수복 후 운니동과 장충동 청사를 거쳐 1987년 현 서초동 청사로 이전하였다. 2010년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국악연구실·기획관리과·장악과·국악진흥과·무대과를 두고, 정악단·민속악단·무용단·창작악단 등 네 개의 소속연주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북 남원에 국립민속국악원(1992.3.20 개원), 전남 진도에 국립남도국악원(2004.7.7 개원), 부산광역시에 국립부산국악원(2008.10.28 개원) 등 세 개의 지방 국악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