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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龍馬山)(혹은 [[용마봉]])은 광진구 중곡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걸쳐 있는 [[아차산]]의 최고봉으로서,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루는데, 예전에는 아차산을 포함해 남행산이라고도 불렀다. 용마산은 광진구의 동북 경계를 이루며, 산지를 형성한다.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있다. 용마산은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면적 2,800,619㎡) | '''용마산'''(龍馬山)(혹은 [[용마봉]])은 광진구 중곡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걸쳐 있는 [[아차산]]의 최고봉으로서,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루는데, 예전에는 아차산을 포함해 남행산이라고도 불렀다. 용마산은 광진구의 동북 경계를 이루며, 산지를 형성한다.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있다. 용마산은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면적 2,80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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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지는데, 삼국시대에는 장사가 태어나면 가족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이는 때가 있었다고 한다.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이곳에서 장사가 될 재목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걱정하던 부모가 아기를 죽여버렸으며 그 뒤 용마봉에서 용마가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간 데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시대 산 아래에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도 한다.<ref>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3729&cid=40942&categoryId=33148 두산백과 '용마봉']</ref> | 용마산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지는데, 삼국시대에는 장사가 태어나면 가족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이는 때가 있었다고 한다.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이곳에서 장사가 될 재목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걱정하던 부모가 아기를 죽여버렸으며 그 뒤 용마봉에서 용마가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간 데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시대 산 아래에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도 한다.<ref>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3729&cid=40942&categoryId=33148 두산백과 '용마봉']</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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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들어 서울특별시가 아차산과 용마봉 일대에 아차산공원·용마공원·용마돌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였다. 정상에는 해발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과 큰 철탑,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택가와 밀접하므로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예전에 산중턱에 동양 최대의 석조 채취장이 있던 탓에 미관상 보기가 싫었는데, 최근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여 공원화하면서 보완하였다.<ref>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3729&cid=40942&categoryId=33148 두산백과 '용마봉']</ref> | 1970년대 들어 서울특별시가 아차산과 용마봉 일대에 아차산공원·용마공원·용마돌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였다. 정상에는 해발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과 큰 철탑,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택가와 밀접하므로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예전에 산중턱에 동양 최대의 석조 채취장이 있던 탓에 미관상 보기가 싫었는데, 최근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여 공원화하면서 보완하였다.<ref>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3729&cid=40942&categoryId=33148 두산백과 '용마봉']</ref> | ||
2016년 4월 13일 (수) 11:31 판
산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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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용마산 |
한자 | 龍馬山 |
높이 | 348 |
위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
용마산위치.jpg |
지리 환경
용마산(龍馬山)(혹은 용마봉)은 광진구 중곡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걸쳐 있는 아차산의 최고봉으로서,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루는데, 예전에는 아차산을 포함해 남행산이라고도 불렀다. 용마산은 광진구의 동북 경계를 이루며, 산지를 형성한다.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있다. 용마산은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면적 2,800,619㎡)
명칭 유래
용마산에는 아기장수 전설이 전해지는데, 삼국시대에는 장사가 태어나면 가족을 모두 역적으로 몰아 죽이는 때가 있었다고 한다.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이곳에서 장사가 될 재목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걱정하던 부모가 아기를 죽여버렸으며 그 뒤 용마봉에서 용마가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간 데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는 조선시대 산 아래에 말 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도 한다.[1]
관광 시설
1970년대 들어 서울특별시가 아차산과 용마봉 일대에 아차산공원·용마공원·용마돌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을 조성하였다. 정상에는 해발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점과 큰 철탑,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택가와 밀접하므로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예전에 산중턱에 동양 최대의 석조 채취장이 있던 탓에 미관상 보기가 싫었는데, 최근 인공폭포 등을 조성하여 공원화하면서 보완하였다.[2]
용마폭포공원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세갈래의 폭포 줄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의 폭포는 용마폭포, 좌측이 청룡폭포, 우측이 백마폭포이다. 용마폭포는 폭 3~10m, 2단으로 이루어진 51.4m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으며, 청룡폭포는 21m, 백마폭포는 21.4m로 이루어져 있다.[3]
용마산 사가정 공원
2005년 4월 13일 개장한 사가정공원은 면목동 산 50번지 일대의 면목약수터지구 입구에 약 3만 3천2백여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원의 명칭은 용마산 부근에서 거주했던 조선 전기의 문인인 서거정 선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그의 호를 따서 지어졌다. 또한, 그의 대표적인 시 4편을 골라 시비를 만들어 설치함으로써 공원이용객들이 산책과 함께 명시를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는 피크닉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자연형 계류, 사가정(전통 정자), 다목적광장, 냇가휴게소 등 다양한 휴게 시설과 운동시설, 조경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수준 높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중랑구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4]
등산길
산행은 아차산과 연계한 코스가 많다.
- 2시간 30분 코스: 구의동 영화사 - 팔각정 - 아차산 정상 - 용마봉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2시간 30분 코스: 만남의 광장 - 아차산관리사무소 - 신추계곡 - 고구려정 - 아차산 정산 - 용마산 정상 - 뻥튀기골입구
- 1시간 50분 코스: 광장동 동의초등학교 옆 주차장 - 팔각정 - 아차산 정상 - 용마산 긴고랑 체육공원
- 용마산길 아성빌라, 선진연립주택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
아차산 관련 문화유적
용마산보루군
용마산보루군은 서울시 동쪽과 구리시 서쪽 경계를 이루는 아차산의 주 능선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지맥 즉, 용마산의 능선을 따라 돌출된 봉우리에 모두 7개소가 배치된 고구려 보루군이다. 이곳은 고대의 주요 교통로 중 하나인 서쪽의 중랑천(中浪川)일대와 잠실 주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용마산보루군은 아차산·용마산 일대의 고구려 보루들과 함께 사적 제 455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행정구역상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중랑구 면목동, 구리시 아천동일대에 해당한다.[7]용마산보루군 | 둘레 및 면적 |
---|---|
용마산1보루 | 둘레 96m, 면적 627㎡ |
용마산2보루 | 둘레 79m, 면적 663㎡ |
용마산3보루 | 둘레 235m, 면적 2,289㎡ |
용마산4보루 | 둘레 263m, 면적 3,075㎡ |
용마산5보루 | 둘레 132m, 면적 936㎡ |
용마산6보루 | 둘레 195m, 면적 2,420㎡ |
용마산7보루 | 둘레 74m, 면적 400㎡ |
주석
- ↑ 출처: 두산백과 '용마봉'
- ↑ 출처: 두산백과 '용마봉'
- ↑ 출처: 중랑구 문화관광 '용마산'
- ↑ 출처: 중랑구 문화관광 '용마산'
- ↑ 그림출처: 광진구청 행정관리국 "아차산 등산로 안내도"
- ↑ 그림출처: 등산 좋아해
- ↑ 출처: 디지털 고구려 '용마산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