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2 이소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7번째 줄: | 27번째 줄: | ||
{{SemanticNetwork2 | db=RoyalCuisine | project=food | key=삼색매화강정}} | {{SemanticNetwork2 | db=RoyalCuisine | project=food | key=삼색매화강정}} | ||
− | + | ==참고문헌== | |
+ | <references/> | ||
2021년 6월 13일 (일) 12:13 판
정해년 진찬의 역사적 배경과 기록
신정왕후(1808~1890)의 팔순을 맞아 정해년(1887년, 고종24년) 1월 27~29일 3일간 경복궁 만경전에서 연회를 베풀었다. 정해년 진찬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신정왕후를 비롯한 왕실가족과 친인척 등 손님으로 초대된 내외빈, 진찬을 준비한 진찬소 당상과 낭청, 그리고 궁인 및 차비, 악공, 여령, 숙수 등이 참여했다. 정해년 진찬의 전모는 <정해 진찬의궤>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의궤에 기록된 도식이나 진찬도병으로 당시의 연회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정해 진찬의궤> ‘찬품’부분에는 연회마다 대상별 받은 상차림의 명칭과 그 상차림에 차린 음식, 기물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상차림에 오른 음식은 각각 재료와 분량, 고임의 높이가 적혀 있다. <정해 진찬의궤> ‘수리’부분에는 음식을 조리하고 상을 차리는 장소인 내숙설소의 분업화된 공간의 규모가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해년 진찬에 소용된 연회음식과 식재료의 쓰임, 음식이 만들어지는 공간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Semantic Network / 정해년진찬 시맨틱 설계
정해년 진찬 중 만경전 정일진찬을 중심으로 어떤 상차림들이 차려지고, 음식마다 어떤 식재료를 이용해 어디서 만들어지며, 하나의 식재료는 어떤 음식들과 상차림에 투입되고, 분업화된 조리공간에서는 어떤 음식들이 다루어지는 과정을 온톨로지(ontology) 개념에 입각하여 정해년 진찬 음식의 입체적인 관계망을 설계해보았다.
‘온톨로지’란 정보화의 대상이 되는 세계를 전자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데이터 기술 체계이다. 정보 요소 하나하나가 서로에 대해 어떤 의미의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에 ‘의미 기반 데이터베이스’(Semantics-based Database, Semantic Database)라고도 한다.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