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박명"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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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과거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본명 전에 개똥이 같은 천한 이름을 아명으로 지어준 이유가 이름마저 아름다우면 미인박명처럼 장수하기 힘든 건 물론 기구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천한 이름을 지어주면, 귀신들이 천하다고 여겨 목숨을 안 뺏어간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 설이 있다. | 이에 과거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본명 전에 개똥이 같은 천한 이름을 아명으로 지어준 이유가 이름마저 아름다우면 미인박명처럼 장수하기 힘든 건 물론 기구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천한 이름을 지어주면, 귀신들이 천하다고 여겨 목숨을 안 뺏어간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 설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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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5일 (화) 13:41 판
정의
비슷한 말로 가인박명(佳人薄命)이 있다. 가인박명은 소동파가 아름다운 비구니를 두고 읊은 시인 박명가인시(薄命佳人詩)의 한 구절인 "자고가인다박명(自古佳人多薄命)"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미인박명은 가인박명에서 유례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1] 박명(薄命)의 뜻은 수명이 짧다는 뜻이 아니라 원래는 팔자가 기구하다는 뜻이다. 특히나 과거 신분 제도일 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하층민의 삶이 얼마나 기구했을 지 감히 예상이 된다. 상류층의 노리개가 되거나, 혹은 그 측근의 질투의 대상이되거나, 아니면 같은 계층간에도 과거엔 여자의 권위가 낮았기 때문에 험하게 다뤄줬을 것이라 생각된다. 흔히 양귀비가 미인박명의 대명사처럼 꼽히는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끝내 안록산의 난 도중에 살해당했다. 물론 이는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니다.
이에 과거 어르신들이 자녀들에게 성인이 되기 전 본명 전에 개똥이 같은 천한 이름을 아명으로 지어준 이유가 이름마저 아름다우면 미인박명처럼 장수하기 힘든 건 물론 기구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천한 이름을 지어주면, 귀신들이 천하다고 여겨 목숨을 안 뺏어간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랬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