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클럽 문화는 1994년 ‘드럭(DRUG)’이라는 클럽이 홍대 앞에 생기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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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홍대 클럽 문화가 마니아적 성격이 강했다면, 2000년대 홍대 클럽 문화는 대중문화 속에 자리 잡은 청년문화라고 할 수 있다. 클럽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는 언론매체의 영향도 컸다. 케이블 TV방송인 M.net의 〈슈퍼 바이브 파티〉라는 프로그램은 수많은 스타들을 내세워 대중문화의 음지로 인식되던 클럽을 대중의 눈앞으로 끌어내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