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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박물관이 된 네덜란드의 이 연립 주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유명한 에피소드의 배경이다. 독일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자신의 독일 계 유태인 가족,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독일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왔다. 그러나 1941년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오토와 아내는 독일 노동 캠프로 이송될 일이 두려웠다. 네 가족은 오토가 식품 회사를 경영하던 건물의 뒤에 있는 격리된 별채에 숨는다–프린선흐라흐트 263번지였다. 1942년에서 1944년까지 프랑크 가족과 네 명의 다른 이들은 별채의 축축한 방들에 숨어, 결코 밖으로 나가는 일 없이 친구들과 오토의 직원 중 몇 명이 가져다주는 식량에 의존해 살았다. 오토의 쾌활한 십 대 딸 안네는 생생한 일기를 썼으며, 그녀의 글은 이제 고전이 되었다.
 
지금은 박물관이 된 네덜란드의 이 연립 주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유명한 에피소드의 배경이다. 독일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자신의 독일 계 유태인 가족,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독일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왔다. 그러나 1941년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오토와 아내는 독일 노동 캠프로 이송될 일이 두려웠다. 네 가족은 오토가 식품 회사를 경영하던 건물의 뒤에 있는 격리된 별채에 숨는다–프린선흐라흐트 263번지였다. 1942년에서 1944년까지 프랑크 가족과 네 명의 다른 이들은 별채의 축축한 방들에 숨어, 결코 밖으로 나가는 일 없이 친구들과 오토의 직원 중 몇 명이 가져다주는 식량에 의존해 살았다. 오토의 쾌활한 십 대 딸 안네는 생생한 일기를 썼으며, 그녀의 글은 이제 고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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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프랑크 가족이 겪었던 분위기와 당시 상황을 재창조해 낸다. 이곳에 숨어 있던 여덟 사람의 문서와 소지품이 별채에 진열되어 있고, 집 정면은 1940년대의 상태 그대로 복원되었다. 안네의 일기 원본은 원래 은신처의 옆집인, 새로 보수한 프린선흐라흐트 265번지에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프랑크 가족이 겪었던 분위기와 당시 상황을 재창조해 낸다. 이곳에 숨어 있던 여덟 사람의 문서와 소지품이 별채에 진열되어 있고, 집 정면은 1940년대의 상태 그대로 복원되었다. 안네의 일기 원본은 원래 은신처의 옆집인, 새로 보수한 프린선흐라흐트 265번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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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수) 22:46 기준 최신판

개관

안네 프랑크의 집1.jpg

지금은 박물관이 된 네덜란드의 이 연립 주택은, 제2차 세계대전이 낳은 유명한 에피소드의 배경이다. 독일인 사업가 오토 프랑크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자신의 독일 계 유태인 가족,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독일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왔다. 그러나 1941년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오토와 아내는 독일 노동 캠프로 이송될 일이 두려웠다. 네 가족은 오토가 식품 회사를 경영하던 건물의 뒤에 있는 격리된 별채에 숨는다–프린선흐라흐트 263번지였다. 1942년에서 1944년까지 프랑크 가족과 네 명의 다른 이들은 별채의 축축한 방들에 숨어, 결코 밖으로 나가는 일 없이 친구들과 오토의 직원 중 몇 명이 가져다주는 식량에 의존해 살았다. 오토의 쾌활한 십 대 딸 안네는 생생한 일기를 썼으며, 그녀의 글은 이제 고전이 되었다.

밀고자들에 의해 배반을 당해, 프랑크 가족과 은신처의 동료들은 1944년 8월 나치에 체포되어 강제 수용소로 보내졌다. 살아남은 이는 오토뿐이었다. 안네는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사망했으나 그녀의 일기는 별채에 있다가 빛을 보게 되었으며, 오토는 남은 일생 동안 이 일기를 출판하고(1947년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프린선흐라흐트를 박물관으로 개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1960년에 문을 연 이 박물관은 1999년에 보수와 확장을 거쳤다.

박물관은 프랑크 가족이 겪었던 분위기와 당시 상황을 재창조해 낸다. 이곳에 숨어 있던 여덟 사람의 문서와 소지품이 별채에 진열되어 있고, 집 정면은 1940년대의 상태 그대로 복원되었다. 안네의 일기 원본은 원래 은신처의 옆집인, 새로 보수한 프린선흐라흐트 265번지에 전시되어 있다.

가격

성인 9유로, 10~17세 4.5유로, 0~9세 무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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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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