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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큐레이션 예상 관객: 일반 대중 |
| − | * 예상되는 효과: 근세 시기 | + | * 기획 의도 및 예상되는 효과: 근세 시기 사대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어떠한가? '도학자'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로만 연상될 뿐이어서 오늘날의 우리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근세 시기 사대부를 크게 세 가지 각도(일상생활, 직업활동, 학문세계)상에서 조망해보고자 한다. 먼저 "일상생활"이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문화재를 통해 사대부들이 어떤 여가활동을 즐겼는지, 어떤 사회활동을 했는지 등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직업활동"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사대부들이 '과거 시험'에 대한 문화재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커리어인 '관직생활'의 디테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학문세계"라는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사대부들이 추구했던 '도학'이라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인 문화재를 통해 그 규모를 짐작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근세 시기 사대부 역시 우리와 똑같이 일상을 영위하고 살기위한 현실을 추구하며 동시에 이상향을 꿈꿨던 존재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 − | + | * 큐레이션 구조: 이 큐레이션 네트워크의 가장 중심에는 [사대부]노드가 위치하고, 그 하위 항목으로 대주제인 [일상생활], [직업활동], [학문세계] 세 노드가 존재하며, 그 아래로 다시 각각의 노드에 해당하는 소주제 노드 14개가 존재한다. 그리고 다시 그 아래로 선별된 문화재 노드 127개가 주제에 따라 소주제 노드에 연결되어 있고, 또 경우에 따라 문화재와 관련된 상세정보(작가, 국보/보물 지정여부 등)들이 문화재 노드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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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5일 (수) 04:07 기준 최신판
사대부의 삶을 담은 작품들
박지웅, 고려대학교 철학 전공
큐레이션 개요
- 큐레이션 주제: 사대부(즉 성리학 영향 하의 근세 시기 식자층)의 삶을 담은 작품들
- 큐레이션 예상 관객: 일반 대중
- 기획 의도 및 예상되는 효과: 근세 시기 사대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어떠한가? '도학자'라는 고리타분한 이미지로만 연상될 뿐이어서 오늘날의 우리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근세 시기 사대부를 크게 세 가지 각도(일상생활, 직업활동, 학문세계)상에서 조망해보고자 한다. 먼저 "일상생활"이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문화재를 통해 사대부들이 어떤 여가활동을 즐겼는지, 어떤 사회활동을 했는지 등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직업활동"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사대부들이 '과거 시험'에 대한 문화재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에게 허락된 유일한 커리어인 '관직생활'의 디테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학문세계"라는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사대부들이 추구했던 '도학'이라는 것이 과연 어떠한 것인지 구체적인 문화재를 통해 그 규모를 짐작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근세 시기 사대부 역시 우리와 똑같이 일상을 영위하고 살기위한 현실을 추구하며 동시에 이상향을 꿈꿨던 존재로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 큐레이션 구조: 이 큐레이션 네트워크의 가장 중심에는 [사대부]노드가 위치하고, 그 하위 항목으로 대주제인 [일상생활], [직업활동], [학문세계] 세 노드가 존재하며, 그 아래로 다시 각각의 노드에 해당하는 소주제 노드 14개가 존재한다. 그리고 다시 그 아래로 선별된 문화재 노드 127개가 주제에 따라 소주제 노드에 연결되어 있고, 또 경우에 따라 문화재와 관련된 상세정보(작가, 국보/보물 지정여부 등)들이 문화재 노드에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대상 유물
석파 이하응 선생이 쓴 「옥필대연」 石坡李昰應先生筆「玉筆對聯」
석봉 한호가 쓴 두보시 石峯 韓濩 筆 杜甫詩(『韓景洪眞蹟』中)
추사 김정희가 쓴 묵소거사 자찬 秋史金正喜筆默笑居士自讚
동토 윤순거 선생이 쓴 「무이구곡가」 尹舜擧草書武夷九曲歌
표암 강세황이 쓴 행서 한시 豹菴 姜世晃 先生 筆 漢詩(海東名筆帖 中)
동토 윤순거가 쓴 「풍화설월」 童土 尹舜擧 先生 筆 風花雪月
곡운 김수증이 쓴 「고산구곡담기」 谷雲 金壽增 筆 高山九曲潭記(六一帖 中)
표암 강세황이 쓴 제사에 대한 글 豹菴 姜世晃 筆 祭義說
낭선군이 옮겨 쓴 대당삼장성교서 朗善君 臨書 大唐三藏聖敎序
동춘당 송준길이 쓴 <논어 안연편> 同春堂 宋浚吉 先生 筆 書帖
옥봉 백광훈 선생이 쓴 출사표 玉峯 白光勳 先生 筆 出師表
우암 송시열이 쓴 「해동의 하늘과 땅」 尤庵 宋時烈 筆 海東乾坤 尊周大義
눈내린 누각에서 매화를 감상하는 선비 金秀哲筆雪樓賞梅圖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편지 모음 秋史金正喜先生筆書簡帖
석파 이하응 선생이 쓴 편지 모음 石坡李昰應先生筆書簡帖
추사 김정희 선생이 초의선사에게 보낸 편지 모음 秋史金正喜先生贈草衣禪師書簡帖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글씨와 그림에 대한 후대 사람의 평
성학십도(성리학의 핵심내용을 간략히 설명한 10개의 도표) 聖學十圖
표해록 (조선시대 최부가 중국에 표류되었을 때의 체험을 편찬한 책) 漂海錄
미수 허목 선생이 쓴 척주동해비 원고 眉叟 許穆 先生 筆 陟州東海碑 稿本帖
명나라 사신 예겸과 성삼문, 신숙주, 정인지가 나눈 시를 모은 문서 奉使朝鮮倡和詩卷
자손들에게 제사에 대해 일러준 문서 李義秉作祭禮定式·祭儀抄
주자대전답의(주자대전의 어려운 부분을 해설한 책) 朱子大全箚疑
의례문해(김장생이 제자나 벗들과 예에 관해 문답한 내용을 정리하여 엮은 책) 疑禮問解
고경중마방(이황이 옛 잠명(箴銘: 삶의 지침이 되는 교훈적인 글) 중에서 수양이 될 만한 것을 뽑아 엮은 책) 古鏡重磨方
성리군서구해(송나라 성리학자들의 글을 엮은 책) 性理群書句解
성시중효행록(고려시대의 효자 성송국(成松國, ?~?)의 효행을 적은 책 成侍中孝行錄
용천정사향음주례운 (용천정사를 중수하고 향음주례를 행하면서 지은 시문집) 龍泉精舍鄕飮酒禮韻
성호사설유선(안정복이 이익의 성호사설을 정리한 책 / 안정복이 줄여 엮은 이익의 저서) 星湖僿說類選
홍낙항이 아들 입양문제로 예조판서에게 올린 문서 洪樂恒單子
김영수가 제출한 시험답안지 4건을 묶어 만든 첩 金永秀試券
도학정맥(중국의 저명한 성리학자들을 소개한 책) 道學正脈
서원절목(구암서원(龜巖書院)의 운영과 관련된 각종 사례를 모아놓은 책 書院節目
이주길이 생원시에 이등 제 17인으로 합격했음을 증명하는 백패 敎旨(白牌)
이희태가 진사시에 3등 제 12인으로 합격했음을 증명하는 백패 李喜泰白牌
오현수언(성리학자 5명의 문집에서 성리학의 근간이 되는 명문을 골라엮은 책) 五賢粹言
중용언해(중용의 원문에 한글 토와 한글 풀이를 붙인 책) 中庸諺解
기자지(기자(箕子)에 관한 사실(史實)과 논평들을 모아놓은 자료집) 箕子志
전라도에서 유생들이 서명을 하여 민종렬에게 올린 문서 單子
퇴계 이황 선생이 쓴 경간당시첩 退溪 李滉 先生 筆 敬簡堂詩帖
전라도 고산군 유생들이 관찰사에게 유치면의 포상을 요구하는 문서 所志
허목이 둘째 아들 허우에게 물려줄 재산상속 및 분배에 대한 문서 明文
성학집요(이이가 군주의 학문과 도학의 주요내용을 유교경전에서 뽑아 엮은 책) 聖學輯要
신증향약조(충청남도 보은에서 실시한 향약의 규약을 기록한 책) 新增鄕條約
표암 강세황 선생이 쓴 서첩 「강표암진적」 豹菴姜世晃先生筆書帖「姜豹菴眞積」
위창 오세창이 쓴 와전문과 종정문 병풍 葦滄 吳世昌 筆 瓦塼文 鐘鼎文 屛風
위창 오세창이 쓴 상형 고문 葦滄 吳世昌 筆 象形 古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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