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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溫泉水湧入郊墟 (<small>온천수용입교'''허'''</small>)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br />引此居人作一閭 (<small>인차거인작일'''려'''</small>)    이에 끌려 사는 사람 마을을 이루었네.<br />愼友欲探源出脈 (<small>신우욕탐원출맥</small>)    신병호씨 수맥 근원 찾으려 노력하며, <br />積年坐讀聖賢書 (<small>적년좌독성현'''서'''</small>)    성현들의 서적을 여러 해 동안 읽었다네.<br /></big>
 
  <big>溫泉水湧入郊墟 (<small>온천수용입교'''허'''</small>)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br />引此居人作一閭 (<small>인차거인작일'''려'''</small>)    이에 끌려 사는 사람 마을을 이루었네.<br />愼友欲探源出脈 (<small>신우욕탐원출맥</small>)    신병호씨 수맥 근원 찾으려 노력하며, <br />積年坐讀聖賢書 (<small>적년좌독성현'''서'''</small>)    성현들의 서적을 여러 해 동안 읽었다네.<br /></big>
  
* 이 땅에서 샘이 솟아나서 온수정(溫水井)이라고 이름하였다. 물의 성질이 따뜻하지 않아 넓은 들판을 물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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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샘이 솟아나서 온수정(溫水井)이라고 이름하였다. 물의 성질이 따뜻하지 않아 넓은 들판을 물댈 수 있었다.
* 거창 신씨인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500)의 후손 신병호(愼炳鎬)는 자(字)가 주현(周賢)이었는데 이 동네에 살면서 천지의 이치를 연구하고 성현의 글을 독실히 숭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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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신씨인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의 후손 신병호(愼炳鎬)는 자(字)가 주현(周賢)이었는데 이 동네에 살면서 천지의 이치를 연구하고 성현의 글을 독실히 숭상하였다.
  
  
226. 온수동(溫水洞498))
 
498) 길상면 온수리이다.
 
499) 구창서발문본에는 ʻ郊ʼ교 ʻ野ʼ로 되어 있다.
 
500) 신승선(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
 
  
  
 
==인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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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산(居山) [http://kostma.aks.ac.kr/FamilyTree/PersonView.aspx?personid=pd082159 신승선(愼承善)] : (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http://waks.aks.ac.kr/rsh/dir/rview.aspx?rshID=AKS-2013-CKD-1240001&dataID=10000828@AKS-2013-CKD-1240001_D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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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현(周賢) 신병호(愼炳鎬)
  
 
==참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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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서발문본에는 제1구의 ʻ郊ʼ가 ʻ野ʼ로 되어 있다.

2019년 4월 22일 (월) 09:57 판

溫泉水湧入郊墟 (온천수용입교)     온천수가 솟아서 교외로 흘러드니,
引此居人作一閭 (인차거인작일) 이에 끌려 사는 사람 마을을 이루었네.
愼友欲探源出脈 (신우욕탐원출맥) 신병호씨 수맥 근원 찾으려 노력하며,
積年坐讀聖賢書 (적년좌독성현) 성현들의 서적을 여러 해 동안 읽었다네.

○ 이 땅에서 샘이 솟아나서 온수정(溫水井)이라고 이름하였다. 물의 성질이 따뜻하지 않아 넓은 들판을 물댈 수 있었다. ○ 거창 신씨인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의 후손 신병호(愼炳鎬)는 자(字)가 주현(周賢)이었는데 이 동네에 살면서 천지의 이치를 연구하고 성현의 글을 독실히 숭상하였다.



인물

  • 거산(居山) 신승선(愼承善) : (1436∼1502)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자계(子繼)·원지(元之), 호는사지당(仕止堂). 연산군의 장인으로 예조·이조판서,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1]
  • 주현(周賢) 신병호(愼炳鎬)

참고

  • 구창서발문본에는 제1구의 ʻ郊ʼ가 ʻ野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