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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석실(海山石室)은 전등사 뒤에 있는데, 그 안에는 선원각(璿源閣)과 장사각(藏史閣)이 있어서 선보(璿譜)와 보록(寶錄)을 봉안하였다. 현종 경자년(1660)에 강화유수였던 도계(道溪) 유심(柳淰)493)이 창건하였다. | *해산석실(海山石室)은 전등사 뒤에 있는데, 그 안에는 선원각(璿源閣)과 장사각(藏史閣)이 있어서 선보(璿譜)와 보록(寶錄)을 봉안하였다. 현종 경자년(1660)에 강화유수였던 도계(道溪) 유심(柳淰)493)이 창건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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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상도관찰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한 후, 1660년 강화유수를 지냈다. 글 | ||
| + | 씨에 뛰어났으며, 특히 송설체(松雪體)에 능하였다. | ||
2019년 4월 11일 (목) 13:56 판
石室深深炳有光 (두두아보대춘풍) 석실이 깊지만 빛이 있어 밝으니,
丹書玉牒帶天香 (일부산천양안중) 귀중한 서첩들이 天香을 띠고 있네.
此山並列名山四 (명월녹양제구탑) 정족산과 나란히 한 명산이 네 곳이니,
太白五臺又赤裳 (만배곡미사인웅) 태백산 오대산과 적상산이 그곳이네.
- 해산석실(海山石室)은 전등사 뒤에 있는데, 그 안에는 선원각(璿源閣)과 장사각(藏史閣)이 있어서 선보(璿譜)와 보록(寶錄)을 봉안하였다. 현종 경자년(1660)에 강화유수였던 도계(道溪) 유심(柳淰)493)이 창건하였다.
493) 유심(1608∼1667)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징보(澄甫), 호는 도계(道溪).
경상도관찰사, 평안도관찰사를 역임한 후, 1660년 강화유수를 지냈다. 글
씨에 뛰어났으며, 특히 송설체(松雪體)에 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