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의 사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DH 교육용 위키
(새 문서: {{버튼|공간 데이터 목록으로 돌아가기}} {{선교사편지 공간정보 |식별자= |대표명=알렌의 사택 |한글명=알렌의...) |
(→상세 정보) |
||
17번째 줄: | 17번째 줄: | ||
==상세 정보== | ==상세 정보== | ||
− | * 지금의 정동 1- | + | * 지금의 정동 1-11 일대로, 넓은 마당에 방이 여럿 딸린 큰 규모의 기와집이었으며 물좋은 우물이 있었다. |
− | * 감리교 재일선교사 매클레이(M.S.Maclay)가 1884년 6월 24일 2주간 선교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Foote, Lucius H.|푸트]] 공사 사택에 머물면서 공사관에 바로 붙어있는 이 집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다. 때마침 9월 | + | * 감리교 재일선교사 매클레이(M.S.Maclay)가 1884년 6월 24일 2주간 선교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Foote, Lucius H.|푸트]] 공사 사택에 머물면서 공사관에 바로 붙어있는 이 집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다. 때마침 9월 20일 알렌 의사가 입국해서 집을 구하자 푸트 공사는 이 곳을 제공하고 매클레이에게는 다른 집을 주선해 주기로 연락했다. 그렇게 해서 미국 공사관 바로 옆에는 알렌의 사택, [[헤론의 사택]]이 나란히 자리잡게 되고 바로 길 건너편에는 [[언더우드의 사택]]과 [[기포드의 사택]], [[마펫의 사택]] 등 뒤이어 들어온 장로교 선교사들의 정동 거주구역이 형성되었다. |
+ | * 알렌은 1887년 9월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떠난 이후 1890년 미국 공사가 되어 돌아왔기 때문에 이 집은 독신여선교사들의 집이 되었다. | ||
+ | * [[Ellers, Annie J.|애니 엘러즈]]는 알렌 가족과 함께 거주한 이 집에서 1887년 6월 여학교를 시작했다. 1885년 5월 내한한 [[Underwood, Lillias H.|릴리어스 호튼]]을 맞아들인 것도 이 집이었으며, [[Gifford, Mary H.|메리 헤이든]]과 [[Doty, Susan A|수잔 도티]] 등 독신 여선교사들은 연못골로 여학교가 이전하기까지 여성사역의 중심지로 삼았다. | ||
+ | * 장로교 선교회가 정동 자산을 고종의 요청에 따라 한국 정부에 매각하면서 1902년 덕수궁 부지로 편입되었다가 해방 후 미국 대사관 소유가 되었다. | ||
** 관련편지1 : [[Letter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850426)|1885년 04월 26일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 ** 관련편지1 : [[Letter From Underwood To Ellinwood (18850426)|1885년 04월 26일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 | ||
[[분류:선교사편지]][[분류:선교사편지_공간]] | [[분류:선교사편지]][[분류:선교사편지_공간]] |
2019년 4월 9일 (화) 15:24 기준 최신판
알렌의 사택 | |
[[file:|270px|thumb|center|]] | |
한글명 | 알렌의 사택 |
---|---|
영문명 | Site of Dr. Allen's House |
유형 | 건축물 |
형태 | 부존 |
위도 | 37.566633 |
경도 | 126.972484 |
|
기본 정보
- 개신교 최초의 정주선교사 알렌이 정동에서 얻은 선교사 사택
상세 정보
- 지금의 정동 1-11 일대로, 넓은 마당에 방이 여럿 딸린 큰 규모의 기와집이었으며 물좋은 우물이 있었다.
- 감리교 재일선교사 매클레이(M.S.Maclay)가 1884년 6월 24일 2주간 선교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미국 푸트 공사 사택에 머물면서 공사관에 바로 붙어있는 이 집을 매입해달라고 부탁했다. 때마침 9월 20일 알렌 의사가 입국해서 집을 구하자 푸트 공사는 이 곳을 제공하고 매클레이에게는 다른 집을 주선해 주기로 연락했다. 그렇게 해서 미국 공사관 바로 옆에는 알렌의 사택, 헤론의 사택이 나란히 자리잡게 되고 바로 길 건너편에는 언더우드의 사택과 기포드의 사택, 마펫의 사택 등 뒤이어 들어온 장로교 선교사들의 정동 거주구역이 형성되었다.
- 알렌은 1887년 9월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떠난 이후 1890년 미국 공사가 되어 돌아왔기 때문에 이 집은 독신여선교사들의 집이 되었다.
- 애니 엘러즈는 알렌 가족과 함께 거주한 이 집에서 1887년 6월 여학교를 시작했다. 1885년 5월 내한한 릴리어스 호튼을 맞아들인 것도 이 집이었으며, 메리 헤이든과 수잔 도티 등 독신 여선교사들은 연못골로 여학교가 이전하기까지 여성사역의 중심지로 삼았다.
- 장로교 선교회가 정동 자산을 고종의 요청에 따라 한국 정부에 매각하면서 1902년 덕수궁 부지로 편입되었다가 해방 후 미국 대사관 소유가 되었다.
- 관련편지1 : 1885년 04월 26일 언더우드가 엘린우드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