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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두 문신은 각각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호루스 신화가 대중적으로 퍼지면서 라와 호루스를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표현으로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은 동의어라고 봐야 한다. | + | 이 두 문신은 각각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호루스 신화가 대중적으로 퍼지면서 라와 호루스를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표현으로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은 동의어라고 봐야 한다. 라의 눈, 호루스의 눈, 우제트의 눈 등은 모두 같은 표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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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 호루스와 세트가 하마로 변해 강 밑바닥에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겨루기로 했는데, 호루스의 어머니인 이시스가 아들을 돕기 위해 세트를 작살로 찔렀다. 이시스의 남매였던 세트는 눈물로 호소하였고, 망설이던 이시스는 세트에게 꽂았던 작살을 뽑는다. 그러자 호루스는 어머니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이시스의 머리를 베어 산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에 분노한 다른 신들은 세트를 시켜 잠을 자던 호루스의 눈을 뽑아 갈기갈기 찢어버렸는데 이를 하토르가 치료해주었다. 단, 이 전승의 일부는 후대 역사학자들이 지어낸 얘기라는 주장이 강하며 이시스의 목을 벤 것이 아니라 그녀의 왕관을 땅에 던져버렸다는 묘사도 잇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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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전승에서는 찢어진 눈 조각을 다시 주워 모았으나 모자란 부분이 있어서 이를 지식의 신인 토트가 채워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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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쪽이든 호루스의 눈은 신의 힘을 빌려 복구된, 신의 힘이 깃든 눈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해당 심볼과 이를 본 뜬 악세서리를 악령을 막고 병을 치료한다 여겨져 이집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
==기여== | ==기여== |
2017년 6월 17일 (토) 18:56 기준 최신판
우제트
인게임
오버워치의 이집트 출신 캐릭터인 아나와 파라 모두 눈가에 우제트 문신을 새기고 있다.
이 두 문신은 각각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호루스 신화가 대중적으로 퍼지면서 라와 호루스를 동일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표현으로 라의 눈과 호루스의 눈은 동의어라고 봐야 한다. 라의 눈, 호루스의 눈, 우제트의 눈 등은 모두 같은 표현이다.
아웃게임
우제트의 눈에 관해서는 전승이 하나 내려온다.
어느날 호루스와 세트가 하마로 변해 강 밑바닥에서 누가 더 오래 버티나 겨루기로 했는데, 호루스의 어머니인 이시스가 아들을 돕기 위해 세트를 작살로 찔렀다. 이시스의 남매였던 세트는 눈물로 호소하였고, 망설이던 이시스는 세트에게 꽂았던 작살을 뽑는다. 그러자 호루스는 어머니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이시스의 머리를 베어 산으로 들어가버렸다. 이에 분노한 다른 신들은 세트를 시켜 잠을 자던 호루스의 눈을 뽑아 갈기갈기 찢어버렸는데 이를 하토르가 치료해주었다. 단, 이 전승의 일부는 후대 역사학자들이 지어낸 얘기라는 주장이 강하며 이시스의 목을 벤 것이 아니라 그녀의 왕관을 땅에 던져버렸다는 묘사도 잇다.
또 다른 전승에서는 찢어진 눈 조각을 다시 주워 모았으나 모자란 부분이 있어서 이를 지식의 신인 토트가 채워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 쪽이든 호루스의 눈은 신의 힘을 빌려 복구된, 신의 힘이 깃든 눈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해당 심볼과 이를 본 뜬 악세서리를 악령을 막고 병을 치료한다 여겨져 이집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여
- 유지훈: 분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