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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 12:02 판
개요
초능력의 산물이라는 덴구 다오시는 덴구가 넘어뜨린다는 뜻으로, 한밤중에 큰 나무를 자르는 소리가 나지만 다음날 가보면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것을 말한다. 도야마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한 나그네가 밤에 산 속의 오두막집에 묵었는데 바깥에서 나무를 자른느 소리가 났다. 다음날 벌채된 나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보니 한 그루도 없었다. 술을 사서 나무 뿌리에 부으니 그 날 밤은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고 밤이 지았다. 그런데 "이 집에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군" 이라는 소리가 들린 이후로 괴이한 일은 없었다. 이바라기에 있는 깊은 산 속의 폭포 뒤쪽에서 '탕'하고 도끼로 나무를 찍는 소리가 났다. 귀를 기울여서 다시 들어도 '탕'하는 소리만 주기적으로 들렸고실제로 벌채한 나무는 없이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소리만 들렸다고 한다. [1]
각주
- ↑ 일본의 요괴 문화, 중앙대학교 한일문화연구원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