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의 설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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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해설문 온톨로지=== | ===문화유산 해설문 온톨로지=== | ||
*문화유산 안내판 해설문에 담겨있는 정보 요소의 의미적 관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온톨로지 | *문화유산 안내판 해설문에 담겨있는 정보 요소의 의미적 관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온톨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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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8일 (토) 23:43 판
※ 이 기사는 『디지털 인문학 입문』(김현 외, HUEBOOKs, 2016, 5. 31.) 제2편 Ⅳ-3. 온톨로지의 글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온톨로지 설계
‘온톨로지’란 정보화의 대상이 되는 세계를 전자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데이터 기술 체계이다.[1] 원래 온톨로지라는 말은 철학에서 ‘존재론’이라고 번역되는 용어로서 ‘존재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의 의미를 갖는 말이었다. 그러한 용어가 정보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는 틀과 컴퓨터가 정보화 대상(콘텐츠)을 이해하는 틀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 틀은 바로 대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응하는 개념들과 그 개념들 간의 연관 관계이다.11) 넓은 의미에서는 모든 정보화의 틀이 다 온톨로지일 수 있겠지만, 대상 자원을 ‘클래스’(class)로 범주화하고, 각각의 클래스에 속하는 개체(individuals)들이 공통의 ‘속성’(attribute)을 갖도록 하고, 그 개체들이 다른 개체들과 맺는 ‘관계’(relation)를 명시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온톨로지 설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온톨로지 예시
문화유산 해설문 온톨로지
- 문화유산 안내판 해설문에 담겨있는 정보 요소의 의미적 관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온톨로지
- 참고: "『디지털 인문학 입문』(김현 외, HUEBOOKs, 2016, 5. 31.) 제2편 Ⅳ-3. 온톨로지"에서 소개된 "담양 소쇄원" 사례
온톨로지 맵
클래스
- 문화유산: 소쇄원, 광풍각, 제월당, 오곡문
- 인물: 양산보, 조광조, 양택지
- 기록물: 소쇄원도
- 개념: 원림
- 연대: 영조 31년
- 장소: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노드테이블
노드 | 관계 | 노드 |
---|---|---|
소쇄원 | 은 -에 위치한다 |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
소쇄원 | 은 -가 만들었다 | 양산보 |
양산보 | 은 -의 문인이다 | 조광조 |
양택지 | 은 -의 후손이다 | 양산보 |
양택지 | 은 -을 중건했다 | 소쇄원 |
소쇄원 | 은 -와 관련있다 | 원림 |
소쇄원 | 은 -을 포함한다 | 광풍각, 제월당, 오곡문 |
소쇄원 | 은 -에 묘사되어 있다 | 소쇄원도 |
소쇄원도 | 은 -에 만들어졌다 | 영조 31년 |
참고
주석
- ↑ 정보기술 분야에서 말하는 ‘온톨로지(ontology)’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그루버(Gruber,Thomas. 1959~ )가 말한 ‘명시적 명세화의 방법에 의한 개념화’(explicit specification of a conceptualization)이다. (Gruber, ‘A Translation Approach to Portable Ontology Specifications’, Knowledge Systems Laboratory Technical Report KSL 92-71, Stanford University, 1992) 여기서 ‘개념화’(conceptualization)라는 것은 정보화하고자 하는 대상 세계를 일정한 체계 속에서 파악하는 것, 예를 들면 그 세계에 무엇이 있고, 그것은 어떤 속성을 품고 있으며, 그것들 사이의 관계는 무엇인가 하는 일정한 질문의 틀 속에서 대상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라고 할수 있다. ‘명세화’(specification)란 대상 세계에 존재하는 개체, 속성, 관계 등을 일목요연한 목록으로 정리하는 것, 그리고 ‘명시적’(explicit)이라는 그 정리된 목록을 사람뿐 아니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도록’(machine readable)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