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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목독(木牘) 또는 목첩(木牒)이라고도 하였다. 나무를 폭 약 3 cm, 길이 약 20∼50 cm, 두께 3 mm 정도의 긴 판자모양으로 잘라 거기에 묵서(墨書)하였다. 원래는 대를 갈라서 한장 한장 끈으로 꿰어 사용하였던 것이나, 후에 목편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종이가 발명될 때까지 계속해서 썼다. 고서(古書)에 기록으로만 보이던 것을 1899년 스웨덴의 탐험가 스벤 헤딘(1865∼1952)이 러우란 유적[樓蘭遺蹟]에서 처음 발견하였고,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 쥐옌[居延]에서 발견된 것은 쥐옌한간[居延漢簡]으로서 유명하다. 한국의 낙랑 채협총(樂浪彩篋塚)에서도 출토되었는데, 이들 목간에는 《논어(論語)》의 단편도 있고, 군대의 조직 ·우편제도 ·교통 및 여러 가지 물품의 이름을 기입한 것도 있어서 그 방면의 연구는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
+ | [네이버 지식백과] 목간 [木簡] (두산백과) | ||
+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93969&cid=40942&categoryId=31768 목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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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고腰鼓(삼국시대의 악기)== | ||
+ | 문헌자료 또는 도상자료로만 전해 내려오던 신비의 악기 ‘요고(腰鼓)’가 하남 이성산성 저수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잘록한 허리와 좌우에 울림통을 가진 목제 유물이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요고’의 실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채를 쓰지 않고 손으로 쳐서 소리를 내는 요고는 웅장하고 절도가 있는 음을 전달하며, 다른 악기들과 조화롭게 연주되었을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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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blog.naver.com/1219hnc/221385948882 고구려의 벽화 속 예술을 만나다 하남역사박물관 "요고"(腰鼓)전 [출처<nowiki>]</nowiki> 고구려의 벽화 속 예술을 만나다 하남역사박물관 "요고"(腰鼓)전|작성자 교회협동신문 하남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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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esobia&logNo=220976579819 "동아시아서 가장 이른 시기의 요고 (腰鼓:장고와 비슷한 타악기),세종시에서 나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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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요고 腰鼓1.jpg|400p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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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만든 말== | ==흙으로 만든 말== |
2020년 4월 24일 (금) 08:53 기준 최신판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은 춘궁동에 위치한 삼국시대 석축산성으로, 산성의 형태는 산의 능선과 계곡을 따라 돌을 쌓은 포곡형(包谷形) 산성입니다. 이성산성은 한강의 주변을 조망하기에 유리하고, 지역 방어에 중요한 지리적 요충지에 축조되어 있습니다. 일찍이 산성의 동쪽에 인접한 춘궁동의 평야지대와 함께 옛 백제의 한성시기 영역으로 여겨져 연차적인 고고학 발굴을 시행했습니다. 이성산성의 내부에서는 다양한 건물지와 저수지 등이 조사되었고, 목간, 요고(삼국시대의 악기), 흙으로 만든 말, 토기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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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간
목독(木牘) 또는 목첩(木牒)이라고도 하였다. 나무를 폭 약 3 cm, 길이 약 20∼50 cm, 두께 3 mm 정도의 긴 판자모양으로 잘라 거기에 묵서(墨書)하였다. 원래는 대를 갈라서 한장 한장 끈으로 꿰어 사용하였던 것이나, 후에 목편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종이가 발명될 때까지 계속해서 썼다. 고서(古書)에 기록으로만 보이던 것을 1899년 스웨덴의 탐험가 스벤 헤딘(1865∼1952)이 러우란 유적[樓蘭遺蹟]에서 처음 발견하였고,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 쥐옌[居延]에서 발견된 것은 쥐옌한간[居延漢簡]으로서 유명하다. 한국의 낙랑 채협총(樂浪彩篋塚)에서도 출토되었는데, 이들 목간에는 《논어(論語)》의 단편도 있고, 군대의 조직 ·우편제도 ·교통 및 여러 가지 물품의 이름을 기입한 것도 있어서 그 방면의 연구는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목간 [木簡] (두산백과) 목간
요고腰鼓(삼국시대의 악기)
문헌자료 또는 도상자료로만 전해 내려오던 신비의 악기 ‘요고(腰鼓)’가 하남 이성산성 저수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잘록한 허리와 좌우에 울림통을 가진 목제 유물이 고구려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요고’의 실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채를 쓰지 않고 손으로 쳐서 소리를 내는 요고는 웅장하고 절도가 있는 음을 전달하며, 다른 악기들과 조화롭게 연주되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