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

DH 교육용 위키
이동: 둘러보기, 검색

사전적 정의

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1]


유래

러시아의 '파르티잔'에서 변형된 '빨치산'이 나중에 빨갱이로 변한 것이 어원이다.
빨갱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러시아의 볼셰비키 공산당이 러시아 차르정권을 무너뜨렸을 때 볼셰비키 공산주의자 스스로 자신들을 볼셰비키, 즉 빨갱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테러 활동, 게릴라 활동 등으로 민간인을 잔혹무도한 학살과 고기방패로 내세우는 일도 잦아지면서 당시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증오와 반감으로 빨갱이라고 불렀다. 민간인 뿐만 아니라 이들과 정치적으로 대립하던 자유, 경제 및 자본주의를 지지하는 우익 계열도 이에 반발하면서 민간인과 연대해 마찬가지로 불렀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산당원' 또는 '극좌적 사상을 갖고 있는 사람', '공산주의 국가의 국민들'을 뜻하는 놀림조가 매우 강한 속어로 쓰인다.[2]

대한민국에서의 빨갱이

대한한국 한정으로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에 의거하여 휴전 상태인 대한민국의 주적이자 이북 5도를 불법 점령한 반(反) 국가단체의 일원 또는 그들의 사상을 공유하는 자 또는 그들에게 협조적인 자, 이북 정권에 굴종하는 자를 경멸하여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3]

현대의 한국에서는 원래의 의미보다는 북한정권의 인물이나 북한정권에 복종하는 자의 의미로 더 잘 통용된다.

사용 사례

똑똑히 새기라우. 내래 빨갱이 잡는 거 방해하는 간나들은, 무조건 빨갱이로 간주하갔어!! - 박처원(김윤석),1987(영화)


다른 월남민들처럼 경찰에 투신해서 남한에 박힌 빨갱이들을 잡아내는 족족 쏴 죽이고 싶다고 그는 입버릇처럼 말했다. - <<조정래, 태백산맥>>


  • 빨갱이 어원, 사용 사례 관련 영상

6.25전쟁 당시 빨갱이로 인한 오해와 민간인 학살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 약화를 위해서 과거 좌익에 몸 담았다가 전향한 사람들을 가입시켜 만든 단체인 보도연맹을 6.25전쟁 때 학살하였다.
보도연맹원들은 이미 전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사상 때문에 빨갱이취급을 받으며 무고한 목숨을 잃어야 했으며 그들의 가족들 까지 모조리 죽음을 당했다.
또한 보도연맹과 아무 연관이 없는 민간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끌려가 학살당하였다.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2월, 국군이 거창군 신원면 일대의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였다.
당시 군인들은 지리산 일대의 빨치산 토벌을 책임지고 있었는데,이때 빨치산들이 머물 지역 자체를 없애버린다며 빨치산이 출몰하는 지역의 주민은 모조리 적국 국민 취급, 더 나아가 제거 대상으로 보며 수 많은 민간인을 학살하였다.

참고문헌

주석

  1. 빨갱이 사전적 정의
  2. 빨갱이
  3. 빨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