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中第十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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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中第十八

주돈이의 통서 제18장 원문 및 朱注이다.


樂者,本乎政也。政善民安,則天下之心和。故聖人作樂以宣暢其和心,達於天地,天地之氣感而太和焉。天地和,則萬物順,故神祇格,鳥獸馴。
음악은 정치에 근본을 둔다. 정치가 잘되고 백성이 편안하면 천하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그러므로 성인이 음악을 만들어 그 화평해진 마음을 베풀어 펼쳐서 온 세상에 이르니, 천지의 기운이 이 노래에 감응하여 크게 화평해진다. (이처럼) 천지가 화평하면 만물이 (그 마음을) 따르기 때문에 천지신이 감동하고 새와 짐승은 순종한다.
聖人之樂,既非無因而強作,而其製作之妙,又能真得其聲氣之元。故其志氣天人,交相感動而其效至此。
성인의 음악은 이미 근거 없이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었으니 그 〔음악을〕 만든 오묘함 또한 진실로 그 소리와 기운의 근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天氣와 人志가 서로 감동하여 그 공효가 이에(화합의 경지) 이른다.

주석